영덕군 교정시설 후보지에 4개 마을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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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입지 여건 및 균형발전 등 종합 검토 후 2~3곳으로 압축 예정

[영덕=위키트리]이창형.박병준 기자=경북 영덕군은 9개 읍·면을 대상으로 법무부가 추진하는 교정시설 유치 관련 후보지를 접수한 결과, 영덕읍과 영해면에서 총 4개 마을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현재 신청 후보지를 대상으로 부지 적정성과 접근성, 기반시설 등 입지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후보지를 2~3곳으로 압축할 계획이다.

선정된 후보지는 오는 10월 12일까지 법무부에 신청할 예정이며, 이후 후보지에 대한 추가 검토와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법무부의 교정시설 공모 절차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군은 교정시설 후보지로 결정될 시 선정 후보지 지원 계획에 따라 해당 읍∙면에 유치 인센티브로 연차별 추가 사업비를 배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영덕군은 법무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립 교정시설 조성 선정 공모'와 관련해 법무부로부터 사업 제안 및 참여 검토 안내를 받았다.

국립 교정시설은 1개소당 총사업비 약 4,000억 원이 투입되는 민간투자(BTL) 사업으로 부지 약 19만㎡에 연면적 5만 3,000㎡ 규모로 조성되며 수용인원은 1,000여 명, 상주 직원은 300여 명 수준이다.

신규 교정시설에는 보안 관리에 한층 더 높은 수준의 AI 기반 스마트 출입 통제 등 첨단 보안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전문가의 분석에 따르면 교정직원 및 가족 정착에 따른 인구 증가, 지역 소비 확대, 생활 SOC 확충 등 유치에 따라 발생하는 생산유발효과 및 부가가치효과가 총 8,000억 원에 이를 정도로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무부는 지난 8월 28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규 교정시설 4개소에 대하여 공모를 진행하고, 오는 11월 4일까지 지자체의 유치 제안서를 접수해 12월 대상 지자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법무부 공모 일정에 맞춰 자체 선정위원회와 지역 여건, 남북부 균형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신중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9개 읍·면을 대상으로 법무부가 추진하는 교정시설 유치 관련 후보지를 접수한 결과, 영덕읍과 영해면에서 총 4개 마을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영덕군청 전경/영덕군
영덕군은 9개 읍·면을 대상으로 법무부가 추진하는 교정시설 유치 관련 후보지를 접수한 결과, 영덕읍과 영해면에서 총 4개 마을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영덕군청 전경/영덕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