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알바’ 이재욱 얼굴에 핏자국…고민시·김민하·이희준 캐릭터 포스터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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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꿀알바’가 이재욱·고민시·김민하·이희준의 캐릭터 포스터와 스틸을 공개했다.
시급 50배 인력사무소를 다룬 8부작 호러 시리즈로 10월 30일 공개된다.

드라마 '꿀알바' 공식 스틸 (사진=넷플릭스)
드라마 '꿀알바' 공식 스틸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꿀알바’가 이재욱, 고민시, 김민하, 이희준의 캐릭터 포스터 4종과 스틸컷을 6일 공개했다. 시급 50배부터 시작하는 고수입 아르바이트만 소개하는 인력사무소 ‘거미인력’을 배경으로, 빚에 쫓긴 청년 혁준이 악몽 같은 노동 현장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생계형 밥벌이 호러 시리즈다.

‘꿀알바’는 8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0월 30일 금요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편 공개된다.

포스터 4종·스틸 공개, 현실과 미스터리 오가는 네 얼굴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와 스틸은 네 배우가 연기하는 인물의 성격과 처지를 각각 한 장면으로 압축했다. 이재욱이 연기하는 혁준은 붉은 조명 아래 핏자국을 드러낸 채 뒤를 돌아보고, 고민시가 맡은 연주는 다방에서 쌍화탕을 젓는다. 김민하가 분한 혁준의 동생 지윤은 뜯겨나간 영화관 좌석 사이에 서 있고, 이희준이 연기하는 거미인력 사장은 장부를 살피고 있다.

‘꿀알바’는 한 번쯤 경험했을 법한 아르바이트를 소재로 삼는다. 익숙한 알바 현장을 낯선 공포의 무대로 끌어올리는 설정이 작품의 출발점이다. 시급 50배라는 파격적인 조건은 인물들이 위험을 알면서도 현장에 발을 들이는 이유가 된다.

네 사람은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대사로도 인물의 태도를 드러낸다. 혁준은 “나 인생은 망한 거 같지?”라고 자조하고, 연주는 “궁금하지 않아요? 여기가 뭐하는 곳인지?”라고 묻는다. 지윤은 “귀신이 무섭냐? 거지되는 게 무섭지”를, 사장은 “하루 때우고 오세요. 돈 벌어야죠”를 각각 내놓는다.

이날 공개된 이미지는 캐릭터 포스터 4종과 스틸컷이다. 제작진은 현실과 미스터리를 오가는 배우들의 존재감을 앞세웠고, 넷플릭스는 시리즈를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생계형 밥벌이 호러’로 소개한다.

드라마 '꿀알바' 공식 스틸 (사진=넷플릭스)
드라마 '꿀알바' 공식 스틸 (사진=넷플릭스)

이재욱, 거대한 빚에 쫓겨 꿀알바에 발 들이는 혁준

이재욱은 거대한 빚 더미에 쫓겨 최저 시급의 50배를 보장한다는 꿀알바에 발을 들이는 청년 혁준을 연기한다. 인력사무소를 찾은 혁준은 알바 현장에서 심상치 않은 기운을 감지한 듯 주변을 예의주시한다. 스틸 속 그의 시선은 한곳에 머물지 않고 현장 곳곳을 훑는다.

포스터에서 혁준은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 뒤를 돌아보고 있다. 붉은 조명 속에 선 그의 얼굴에는 핏자국이 흐른다. 혁준이 빚 때문에 선택한 일자리에서 예상치 못한 사건과 마주한다는 설정이 한 장의 이미지에 담겼다.

혁준은 스스로를 ‘망생’이라 부르는 청춘이다. “나 이번 인생은 망한 거 같지?”라는 대사는 벼랑 끝에 몰린 그의 처지를 보여주며, 꿀알바는 그에게 마지막 선택지에 가깝다. 작품은 이 인물이 악몽 같은 노동 현장에 연이어 투입되는 과정을 따라간다.

붉은 조명 아래 얼굴을 타고 흐르는 핏자국은 혁준에게 닥친 위기를 직접 보여주는 장치다. 최저 시급의 50배라는 조건을 내건 일자리에서 그가 어떤 사건에 휘말리는지는 10월 30일 공개되는 본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드라마 '꿀알바' 공식 스틸 (사진=넷플릭스)
드라마 '꿀알바' 공식 스틸 (사진=넷플릭스)

고민시, 인력사무소의 비밀 쫓는 연주로 1년 4개월 만 복귀

고민시는 수상한 인력사무소와 혁준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좇는 연주를 맡았다. 고민시는 지니 TV 드라마 ‘당신의 맛’ 이후 1년 4개월 만에 ‘꿀알바’로 돌아온다. 연주는 이번 시리즈에서 혁준과 거미인력 사이를 잇는 인물로 등장한다.

캐릭터 스틸 속 연주는 기묘한 이질감이 감도는 다방에 앉아 쌍화탕을 무심히 휘젓는다. 공허한 눈빛과 속내를 읽기 어려운 표정이 화면을 채운다. 테이블 위에는 연주의 명함이 놓여 있는데, 그가 어떤 이유로 인력사무소와 알바생 혁준에게 접근하는지를 암시하는 소품이다.

연주의 대사 “궁금하지 않아요? 여기가 뭐하는 곳인지?”는 그가 이 공간과 꿀알바의 정체를 파고드는 인물임을 보여준다. 인력사무소의 비밀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연주와 혁준이 어떻게 얽히는지, 연주가 쫓는 대상이 무엇인지가 이야기의 중요한 축을 이룬다.

연주가 앉은 다방은 인력사무소나 알바 현장과는 또 다른 결의 공간으로 그려진다. 명함이 어떤 정보를 담고 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드라마 '꿀알바' 공식 스틸 (사진=넷플릭스)
드라마 '꿀알바' 공식 스틸 (사진=넷플릭스)

김민하, 오빠에 이어 알바생이 된 현실주의자 지윤

김민하는 혁준의 동생 지윤으로 등장해 또 다른 시선을 더한다. 지윤은 인력사무소를 직접 찾아 또 한 명의 알바생이 된다. 오빠가 먼저 들어선 꿀알바의 세계에 남매가 함께 놓이는 구도다.

지윤의 첫 알바부터 범상치 않다. 스틸에는 곳곳이 뜯겨나간 영화관 좌석 시트와 그 뒤편에 자리한 정체불명의 인물이 함께 담겼다. 지윤이 배치된 현장이 평범한 아르바이트 현장과 거리가 멀다는 점을 짐작하게 하는 장면이다.

지윤의 삶의 모토는 “귀신이 무섭냐? 거지되는 게 무섭지”다. 돈을 향한 절박함이 두려움보다 앞서는 현실주의자로 설정됐다.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매서운 눈빛을 잃지 않는 모습이 포스터와 스틸에 고스란히 담겼다.

지윤은 거침없는 성격의 인물로 소개된다. 영화관 좌석과 정체불명의 인물이 등장하는 스틸 속에서도 두려움보다 매서운 기세가 먼저 읽힌다.

드라마 '꿀알바' 공식 스틸 (사진=넷플릭스)
드라마 '꿀알바' 공식 스틸 (사진=넷플릭스)

이희준, 달콤하고 위험한 제안을 건네는 거미인력 사장

이희준이 연기하는 인물은 수상한 인력사무소 ‘거미인력’을 운영하는 사장이다. 스틸 속 사장은 장부를 살피며 새로운 알바를 배정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극 중 시급 50배 일자리는 모두 이 사무소를 거쳐 알바생들에게 전달된다.

사장은 “하루 때우고 오세요. 돈 벌어야죠”라는 말로 초고액 일당을 미끼처럼 내민다. 인력사무소를 찾아온 사람들의 속내를 꿰뚫어 보는 듯한 날카로운 눈빛이 더해지며, 달콤하지만 위험한 제안을 건네는 인물의 성격이 드러난다.

사장은 꿀알바의 시작점이자 작품에서 가장 큰 미스터리를 품은 인물로 소개됐다. 그가 알바생들을 어떤 현장으로 보내는지, 그 일자리를 만드는 이유가 무엇인지가 시리즈 전반의 궁금증을 이끈다. 이름이 붙은 다른 세 인물과 달리 사장은 호칭만으로 불린다.

한준희 기획총괄·김다민 연출, 쇼트케이크 제작

‘꿀알바’는 한준희 기획총괄 아래 김다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극본은 경민선과 이신지가 썼다. 제작은 쇼트케이크가 담당하고 넷플릭스가 제공한다.

작품은 이재욱, 고민시, 김민하, 이희준이 함께한 호러 시리즈로, 생계와 공포가 겹치는 알바 현장을 전면에 내세운다. 시급 50배라는 설정으로 일상적인 노동과 장르적 공포를 한 이야기 안에 묶었다. 넷플릭스는 이를 ‘생계형 밥벌이 호러’로 소개하고 있다.

‘꿀알바’는 10월 30일 금요일 8부작 전편이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인력사무소 ‘거미인력’을 둘러싼 네 인물의 선택과 위기가 8부에 걸쳐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