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 지역기업 AI·SW 인재 양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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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6개교 104명·바이브코딩 51명 교육…우수 아이디어 10개 팀 사업화 지원
포항·구미 ‘바이브파운딩 캠퍼스’ 구축, 교육부터 프로젝트·창업까지 원스톱 지원

2026년 소프트웨어 인재키움 교육 모습 / 포항테크노파크 제공
2026년 소프트웨어 인재키움 교육 모습 / 포항테크노파크 제공

[위키트리=포항] 황태진 기자 = (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송경창)가 지역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뒷받침할 실무형 AI·SW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소프트웨어 인재키움사업’을 통해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AI·SW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과 창업,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인재 성장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AI와 바이브코딩 활용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포항TP는 직업계고 맞춤형 교육과 청년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포항·구미 거점 구축 등을 연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전공에 AI를 더하다’란 슬로건으로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등학교, 한국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 경주정보고등학교,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 등 경북지역 직업계고 6개 교 학생 104명을 대상으로 전공 맞춤형 AI·바이브코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별 교육으로는 이차전지 공정·품질관리 및 데이터 활용, 스마트 해양·선박 및 해양데이터 활용, AI 기반 무역업무 자동화 및 데이터 분석, 반도체 공정·품질 및 데이터 활용, 생성형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과 문제해결 프로젝트, 업무자동화·데이터 활용 및 디지털 비즈니스 등 전공과 연계한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바이브코딩 전문교육에는 51명이 참여해 아이디어 발굴과 프로토타입 구현을 진행했다.

향후 포항TP는 데모데이와 사업화 평가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 10개 팀을 선정하고, 프로토타입 개발과 제품·서비스 고도화, 사업모델 구체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포항과 구미에는 ‘바이브파운딩 캠퍼스(가칭)’를 구축해 AI·바이브코딩 실습교육을 비롯해 팀 프로젝트, 창업 상담 및 사업화 지원 등을 연계한다.

이를 통해 교육에서 프로젝트 수행,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지는 지역 AI·SW 인재 성장체계를 구축하고, 이차전지와 반도체, 해양, 첨단제조 등 지역 주력산업의 AX 확산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송경창 포항TP 원장은 “산업현장에서 AI를 실제로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무인재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학교 단계의 교육부터 프로젝트, 취업·창업까지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지역기업의 AX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