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유죄인간’ 설인아, 임시완 코앞까지 밀착 경호…남장 형사의 수상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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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나의 유죄인간’이 임시완·설인아·김정현·연우의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
설인아가 남장 수행비서로 임시완을 밀착 경호하는 작품은 19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공식 스틸 (사진=tvN)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공식 스틸 (사진=tvN)

tvN 새 월화드라마 ‘나의 유죄인간’에서 설인아가 재벌 3세 임시완의 수행비서로 잠입해 밀착 경호를 시작한다. 제작진은 6일 윤이준 역 임시완, 강재희 역 설인아, 김시현 역 김정현, 이혜정 역 연우의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하고 네 인물의 개성과 관계를 예고했다.

‘나의 유죄인간’은 오는 19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되며, 글로벌 시청자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작품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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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비서로 잠입한 형사, ‘적당히’란 없는 밀착 경호

‘나의 유죄인간’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안하무인 재벌 3세와 그의 수행비서로 잠입한 특수부대 출신 형사의 밀착 스릴 로맨스를 그린다. 임시완이 맡은 윤이준은 태강그룹 재벌 3세이자 상무다. 자신을 보좌할 수행비서를 찾던 윤이준은 특전사 출신 이력을 지닌 강재희를 새 수행비서로 발탁한다.

그러나 강재희에게는 숨겨진 정체가 있다. 살인 사건의 결정적 증거를 찾기 위해 윤이준의 곁에 잠입한 형사라는 사실이다. 수행비서라는 신분으로 윤이준을 밀착 경호하면서 동시에 그를 수사해야 하는 처지여서,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동행이 이야기의 중심축이 된다.

강재희의 수행 방식은 남다르다. 윤이준을 지키는 데 ‘적당히’란 없는 강재희는 윤이준의 코앞까지 거침없이 다가가는 밀착 경호를 선보인다. 보호를 위한 행동인지, 수사를 위한 감시인지 모호한 행동은 윤이준을 당황하게 만들며 극에 유쾌한 긴장감을 더한다.

결과는 확실하지만 과정은 투박한 열혈 업무 스타일

강재희는 맡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는 인물이다. 수행비서 업무에서도 그 열정은 그대로 이어진다. 결과만큼은 확실하지만 과정은 어딘가 투박한 강재희의 업무 스타일이 극의 웃음 포인트로 작용할 예정이다.

고용주와 고용인으로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를 의심하고 경계하면서도 가까이 붙어 지내게 된다. 윤이준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상태이고, 강재희는 신분을 숨긴 채 그를 지켜보는 형사다. 서로를 향한 의심이 깔린 관계에서 출발하는 만큼 티격태격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제작진은 “안하무인 재벌 3세 윤이준을 상대하게 된 특수부대 출신 형사 강재희가 ‘고용주와 고용인’이라는 관계 안에서 어떤 변수들을 마주하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어 “티격태격하면서도 늘 가까이 붙어 지내는 두 사람이 어느새 서로에게 스며들며 만들어갈 유쾌하고 아슬아슬한 로맨스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공식 스틸 (사진=tvN)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공식 스틸 (사진=tvN)

포스터 4종, 인물마다 다른 화법으로 개성을 드러내다

공개된 포스터 4종은 윤이준, 강재희, 김시현, 이혜정 네 인물의 성격과 말투를 문구로 담았다. 각 포스터에는 인물의 화법이 그대로 드러나는 대사가 한 줄씩 들어갔고, 이를 통해 네 사람이 만들어갈 관계의 윤곽을 미리 보여준다.

윤이준은 화려한 만찬을 앞에 두고 턱을 괸 채 상대를 바라보는 여유로운 모습이다. 관능적인 눈빛과 느긋한 태도가 존재감을 키운다. 포스터에는 “이런 말 황송하게 들리겠지만, 내가 널 좋아하게 됐어”라는 문구가 더해져 높은 자존감과 자기 확신이 섞인 고백을 전한다.

강재희는 깔끔한 슈트와 단정한 넥타이 차림으로 완벽한 비서처럼 서 있지만 표정에는 난감함이 묻어난다. “고백하지 마십시오, 전 지금 남자입니다”라는 문구는 남장 수행비서로 위장한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고백을 받게 되는 순간을 암시한다. 슈트와 넥타이를 착용하고 남자 수행비서로 윤이준의 곁에 접근한다는 설정이 포스터에 그대로 반영됐다.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공식 스틸 (사진=tvN)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공식 스틸 (사진=tvN)

윤이준의 고백과 강재희의 난감함, 로맨스와 수사 사이

윤이준의 고백 문구와 강재희의 대응 문구는 한 장면의 양면처럼 맞물린다. 윤이준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강재희에게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인물로 그려지고, 강재희는 살인 사건의 증거를 찾기 위해 신분까지 숨긴 채 그 고백을 마주해야 한다.

포스터가 암시하는 상황은 잠입 수사 도중 윤이준의 고백을 받게 될 가능성이다. 강재희는 남자 수행비서로 위장하고 있어, 고백을 받아들이는 일도 거절하는 일도 간단하지 않다. 수사 대상이 마음을 건네는 상황이 로맨스와 사건 전개를 동시에 흔드는 구도다.

앞서 공개된 캐릭터 티저에서는 윤이준이 대외적으로 반듯한 후계자 이미지를 내세우면서도 직원들 앞에서는 까칠한 본색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재희는 특전사 출신 이력을 앞세워 남자만 뽑는다는 수행비서 자리를 꿰차는 과정이 담겼다. 포스터 속 고백 문구는 이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를 한 줄로 압축한다.

윤이준의 고백과 강재희의 난감함, 로맨스와 수사 사이 /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티저 화면 (영상=tvN DRAMA)
윤이준의 고백과 강재희의 난감함, 로맨스와 수사 사이 /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티저 화면 (영상=tvN DRAMA)

김시현과 이혜정, 관계망을 넓히는 두 인물

김정현이 연기하는 김시현은 윤이준의 오랜 친구이자 태강그룹 법무팀 변호사다. 포스터 속 김시현은 양손에 커피를 든 채 미소를 짓고 있다. 부드러운 인상이지만 “지금부터 당신 인생에 함부로 침범해 볼까 합니다만”이라는 문구는 정중하면서도 과감한 면모를 함께 보여준다.

두 잔의 커피 가운데 한 잔의 주인이 누구인지, 김시현이 선을 넘으려는 상대가 누구인지는 포스터가 남겨둔 질문이다. 김시현이 마음을 향하게 될 상대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연우가 맡은 이혜정은 회사와 퇴근 후의 모습이 확연히 다른 인물이다. 팔짱을 낀 채 야무진 표정을 짓는 포스터에는 “회사에선 그림자, 퇴근하면 내가 주인공이에요”라는 문구가 담겼다. 직장에서는 존재감을 낮추지만 퇴근 후에는 자신의 삶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반전 일상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재벌 3세와 잠입 형사, 법무팀 변호사, 온앤오프가 분명한 직원이 한 이야기 안에서 엮인다.

김시현과 이혜정, 관계망을 넓히는 두 인물 /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티저 화면 (영상=tvN DRAMA)
김시현과 이혜정, 관계망을 넓히는 두 인물 /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티저 화면 (영상=tvN DRAMA)

제작진과 편성, 글로벌 동시 공개 정보

‘나의 유죄인간’은 문수정 작가가 극본을 쓰고 박단희 PD가 연출을 맡았다. CJ ENM 스튜디오스가 기획하고 피타팻 스튜디오가 제작한다. 네 주인공의 캐릭터 포스터는 첫 방송을 2주가량 앞둔 6일 공개됐다.

tvN 월화드라마로 편성된 작품은 19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글로벌 시청자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작품을 접할 수 있다. 제작진은 윤이준과 강재희가 고용주와 고용인으로 만나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을 유쾌하고 아슬아슬한 로맨스로 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