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업튀' 송지호, 자필 편지로 직접 전한 결혼 소감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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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호, 김소리 SNS 통해 결혼 소감 전해

배우 송지호와 가수 겸 배우 김소리가 오는 10월 부부의 연을 맺는 가운데 두 사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직접 결혼 소감을 전했다.

배우 송지호 자료사진. / 송지호 인스타그램
배우 송지호 자료사진. / 송지호 인스타그램

앞서 송지호의 소속사 인연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입장을 통해 "송지호가 연예인 동료인 예비 신부와 10월 백년가약을 맺고 아름다운 부부의 연을 맺는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 교제한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 송지호의 배우자는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해온 김소리로 두 사람은 두 살의 나이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이다.

소속사는 결혼 발표와 함께 두 사람의 웨딩 화보도 함께 공개했다. 화보 속 김소리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지었고 송지호는 턱시도 차림으로 신부 곁에서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송지호는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손편지로 글을 올려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그는 "저는 10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과 결혼을 약속했다"라고 결혼을 알렸다. 이어 "저희는 오랜 시간 서로의 곁을 지키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서로를 응원하고 함께 성장해 왔다. 함께 있을 때 가장 저다운 모습으로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고, 그 행복을 온전히 나누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 소식을 직접 여러분께 전하고 싶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내주신 마음을 평생 잊지 않고, 더 좋은 사람,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잘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송지호와 김소리 웨딩 화보. / 알리아 스튜디오 제공
송지호와 김소리 웨딩 화보. / 알리아 스튜디오 제공

김소리도 같은 날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오늘 여러분께 직접 전해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어 오랜만에 글을 적는다"며 "이번 10월, 저는 제 인생을 함께할 사람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 저에게도 이런 소식을 전하는 날이 오다니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기쁜 일도 힘든 일도 함께 나누고 서로를 잘 돌보며 살아가겠다"며 "저희가 받은 사랑도 흘려보내며 살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김소리는 송지호에 대해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기뻐하며,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 삶은 아름답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라며 배우자 기도의 내용과 닮은 사람을 만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송지호는 2013년 영화 '친구2'로 데뷔한 뒤 드라마 '닥터 차정숙'과 '선재 업고 튀어' 등에서 열연했다. 특히 '선재 업고 튀어'에서는 배우 김혜윤이 맡은 임솔 역의 오빠 역을 맡아 대중에게 얼굴을 제대로 알렸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리는 2016년 가수 코코소리 출신으로 그룹 리얼걸프로젝트 등의 활동도 이어갔다. 연애 예능 '썸바디2'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기도 했으며 지난 3월에는 한국과 인도 합작 넷플릭스 영화 '다시, 서울에서(Made in Korea)'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번 결혼으로 두 사람은 또 한 쌍의 연예계 부부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송지호와 김소리는 결혼 발표 이후에도 각자의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당시 송지호 자료사진. / 송지호 인스타그램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당시 송지호 자료사진. / 송지호 인스타그램

다음은 6일 송지호 SNS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배우 송지호입니다.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제 인생의 새로운 소식이 있어 조심스럽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저는 10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과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저희는 오랜 시간 서로의 곁을 지키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서로를 응원하고 함께 성장해 왔습니다. 함께 있을 때 가장 저다운 모습으로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고, 그 행복을 온전히 나누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이제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서로의 편이 되어 평생을 함께하고자 부부의 연을 맺으려 합니다.

제가 걸어가는 모든 순간을 늘 응원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힘든 순간마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셨던 글들을 하나하나 간직해 두었다가, 가끔씩 다시 꺼내 읽어보곤 했습니다. 그 글들을 보며 참 많은 위로와 힘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이 소식을 직접 여러분께 전하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인간 송지호로서도, 배우 송지호로서도 아직 가야 할 길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보내주신 마음을 평생 잊지 않고, 더 좋은 사람,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잘 살아가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은 6일 김소리 SNS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소리입니다.

오늘 여러분께 직접 전해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어 오랜만에 글을 적습니다.

이번 10월, 저는 제 인생을 함께할 사람을 만나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도 이런 소식을 전하는 날이 오다니 실감이 나질 않네요.

데뷔를 하고 지금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진심을 담아 이 소식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지나가면서 여러분의 기쁜 소식을 전해 들을 때마다 저 또한 정말 기뻤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저도 여러분에게 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언젠가 배우자 기도 제목을 적어둔 적이 있습니다. 돌아보니 그때 적었던 내용들이 지금의 사람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기뻐하며,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

그리고 삶을 아름답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앞으로 기쁜 일도, 힘든 일도 함께 나누고 서로를 잘 돌보며 살아가겠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받은 사랑도 흘려보내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봐주시고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두 사람이 서로 아끼며 잘 살아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