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부부 탄생… 열애설도 없이 깜짝 결혼 소식 전한 '선업튀' 출연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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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업튀' 송지호, 가수 겸 배우 김소리와 백년가약… 오랜 교제 끝 결실
배우 송지호와 가수 겸 배우 김소리가 오랜 열애 끝에 결실을 맺으며 연예계 또 하나의 스타 부부 탄생을 알렸다.

송지호의 소속사 인연엔터테인먼트는 6일 "송지호가 연예인 동료인 예비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고 아름다운 부부의 연을 맺는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가 명시한 송지호의 배우자는 가수 겸 배우 김소리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 교제를 이어온 끝에 인생의 2막을 함께 열기로 뜻을 모았다.
결혼 소식 발표와 함께 공개된 웨딩 화보에는 두 사람의 행복한 순간이 선명하게 담겼다. 화보 속 김소리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함께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고 예비 신랑 송지호 역시 곁에서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해병대·중국 유학 거쳐 극단서 쌓은 내공… 배우 송지호
송지호는 2013년 영화 '친구2'로 대중 앞에 처음 얼굴을 알렸다. 그의 데뷔 과정은 남들과 조금 다른 독특한 이력을 자랑한다. 학창 시절 예술고등학교 진학에 실패한 이후 동생을 따라 중국 북경으로 건너가 약 4년 동안 거주하며 현지 대학까지 진학했다.

이후 귀국해 해병대에서 군 복무를 마친 그는 연기에 대한 열정을 품고 부산에 위치한 극단에 입단했다. 극단 무대에서 연기 내공을 다지던 중 영화 '친구2' 오디션에 당당히 합격하면서 본격적인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데뷔 이후 송지호는 드라마 '닥터 차정숙', '은애하는 도적님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았으며 특히 그를 대중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킨 작품은 전국에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였다.
'선재 업고 튀어'로 입증한 존재감… 동갑내기 변우석과의 특별한 인연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송지호는 주인공 임솔(김혜윤 분)의 철없는 오빠 임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입체적인 변화무쌍한 연기로 임금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종영 당시 송지호는 인터뷰를 통해 동료 배우 변우석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히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19년 방송된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 함께 출연하며 처음 인연을 맺었다. 송지호는 "그 드라마에서 유일하게 동갑내기 친구였다. 작품을 계기로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절친한 사이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첫 대본 리딩 장소에 들어섰을 때 우석이가 있어서 너무 든든하고 좋았다. 연기에 대한 조언을 서로 주고받고 피드백을 나누며 의지했다"며 "이번 '선재 업고 튀어'가 신드롬적인 인기를 얻어 우석이와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 우석이가 잘돼서 진심으로 기쁘다"고 친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송지호가 활약한 '선재 업고 튀어'는 시청률과 화제성 양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방송 초반 3%대에 머물던 시청률은 7회를 기점으로 4%대로 반등, 15회에서는 5% 벽을 넘어섰다. 최종회인 16회에서는 전국 기준 5.8%, 수도권 기준 7%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콘텐츠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선재 업고 튀어'는 역대 tvN 드라마 시청률 1위인 '눈물의 여왕' 뒤를 이어 TV-OTT 드라마 화제성 2위로 출발해 5월 1주 차부터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 역시 변우석과 김혜윤이 4주 연속 1, 2위를 싹쓸이했으며 2015년 조사 시작 이래 역대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tvN 역시 두 히트작의 활약에 힘입어 화제성 방송사 순위에서 기록적인 점유율을 달성했다.
2016년 데뷔 김소리, 가수에서 글로벌 연기자로의 다재다능한 행보
송지호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 신부 김소리 역시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온 만능 엔터테이너다. 지난 2016년 그룹 리얼걸프로젝트(R.G.P)로 가요계에 데뷔한 김소리는 단아하면서도 매력적인 비주얼과 뛰어난 보컬 및 댄스 실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엠넷 연애 예능 '썸바디2',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 - 꿈을 드림', JTBC 서바이벌 예능 '믹스나인'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무대와 예능을 가리지 않는 당찬 매력을 보여줬다.
연기자로 영역을 넓힌 김소리는 지난 3월 한국과 인도의 합작 넷플릭스 영화 'Made in Korea(다시, 서울에서)'를 통해 관객들을 만나는 등 연기 스펙트럼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