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북구, 양성평등 정책대상 ‘행안부 장관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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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 3단계 유지 저력과 탄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높은 평가… "성별 격차 없는 균형 행정 결실"

지역 사회 곳곳에 스며든 실효성 있는 양성평등 정책들이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타 지자체의 모범 사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5일 북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성대하게 치러진 ‘2026년 양성평등 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최고 영예 중 하나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방자치발전소가 주관하는 이번 양성평등 정책대상은 전국 지방정부가 현장에서 직접 시행하고 있는 우수한 양성평등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공유하여, 우리 사회 전반에 선진적인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권위 있는 상이다.
◆ 전국 최초 '여성친화도시 3단계'의 굳건한 저력
이번 기관 종합 평가 과정에서 북구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부분은 단연 '여성친화도시 3단계' 자격의 지속적인 유지다. 북구는 앞서 지난 2021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여성친화도시 3단계 도시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룬 바 있으며, 단순 지정에 그치지 않고 현재까지 그 엄격한 자격 기준을 훌륭하게 유지해 오고 있다.
북구는 이러한 탄탄한 뼈대를 기반으로 삼아 올해에도 5대 핵심 분야에 걸쳐 무려 53개에 달하는 촘촘한 세부 양성평등 정책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구정 전반의 시스템에 양성평등 체계를 완벽하게 확립하고, 행정의 모든 영역에서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하려는 북구의 끊임없는 노력이 반영된 대표적인 사례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 촘촘한 그물망, '민·관 협력 거버넌스' 돋보여
탁상행정을 탈피하고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살아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북구만의 특별한 소통 방식도 빛을 발했다. 구는 '양성평등위원회'를 비롯해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여성행복응원네트워크' 등 지역 주민과 전문가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형태의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그 운영을 대폭 강화했다.
행정과 주민을 잇는 이 탄탄한 거버넌스는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구정에 직접 반영하는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며, 하향식 정책 결정이 아닌 상향식 민주주의를 통해 양성평등 정책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심사 과정 내내 매우 긍정적인 호평을 받았다.
◆ 실생활에 밀착한 '안심 마을'과 '공공생리대' 사업
수많은 세부 사업 중에서도 구민들의 안전과 복지를 직접적으로 챙긴 밀착형 우수 정책들이 단연 돋보였다. 대표적으로 ‘여성안심행복마을 확대 조성’ 사업과 ‘공공생리대 지원사업’이 핵심 우수 사례로 꼽혔다.
구는 심야 시간대나 인적이 드문 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내 접근성이 뛰어난 24시간 편의점, 음식점, 카페 등을 ‘여성안심 지킴이집’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위급상황 발생 시 언제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든든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했다. 또한, 여성의 건강권과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해 관내 주요 공공기관 56개소에 누구나 눈치 보지 않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생리대 지급기’를 전격 설치하여 생활 밀착형 양성평등 복지를 실현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 신수정 구청장 "구민 모두가 존중받는 평등 도시 완성"
북구는 앞으로도 이번 수상을 마중물 삼아 기존의 정책들을 더욱 고도화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다양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양성평등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시상식 직후 소감을 통해 “이번 행안부 장관상 수상은 그동안 구정 전반에 걸쳐 양성평등의 숭고한 가치를 담아내고, 소외되는 이웃 없이 구민 모두를 위한 균형 잡힌 행정을 묵묵히 실천해 온 1천여 공직자들과 구민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물”이라고 공을 돌렸다.
이어 신 청장은 “우리의 노력은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고 따뜻한 양성평등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단 한 사람도 차별받지 않고 주민 모두가 동등하게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품격 있는 북구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굳은 의지를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