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가을 바다 품은 섬 여행객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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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일 해변공원서 전복 먹거리·공연·체험 가득한 가을 섬 여행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선선한 가을바람과 청정 바다가 어우러진 완도에서 미식과 관광, 공연과 체험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가을 섬 여행이 펼쳐진다.
완도군, 가을 바다 품은 섬 여행객 맞이한다

완도군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가을에 물들었섬, 완도에 반했섬’을 주제로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완도의 청정 자연과 지역 특산물을 알리고 가을철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섬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완도 전복을 비롯한 지역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관광 콘텐츠, 공연 등을 한데 묶어 오감으로 완도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 청산도부터 보길도까지…섬마다 다른 가을 풍경

이번 행사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완도 곳곳의 섬을 직접 여행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아직 안 가봤섬?’ 스마트 전자 지도 스탬프 투어에서는 완도의 주요 관광지 15곳 가운데 5곳 이상을 방문한 뒤 완주 인증서를 받으면 3만원 상당의 전복을 증정한다.

여행객이 관광지를 찾아다니며 자연스럽게 완도의 명소를 둘러볼 수 있도록 참여형 관광 콘텐츠로 마련했다.

남파랑길 86~88코스를 걷는 ‘가을에 걸었섬!’ 트래킹을 비롯해 완도수목원 그린 숲 페스티벌, ‘별이 빛나는 밤, 청산도 은하수 만나기’, 보길도 세연정에서 가을 풍경을 즐기는 프로그램, ‘생일도의 가을 선물’ 등 섬별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 싱싱한 전복부터 농특산품까지 ‘완도의 맛’ 한자리

행사장인 완도 해변공원에서는 완도의 대표 특산물인 전복을 비롯해 청정 바다에서 생산된 다양한 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활전복과 전복 가공식품을 비롯해 광어와 해조류 등 지역 특산물이 마련되며, 방문객들이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완도 전복의 맛있는 변신!’을 주제로 한 전복 시식·판매관에서는 전복 시식과 판매는 물론 깜짝 경매와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비파와 유자 등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마켓존도 운영된다. 플리마켓에서는 청년 공동체와 지역 소상공인들이 직접 제작한 공예품 등을 선보여 지역의 다양한 상품과 창작품을 만날 수 있다.

◆ 퀴즈·퍼팅·SNS 인증…온 가족 참여 프로그램 풍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가을 해변 독서 문화 축제’를 비롯해 ‘완도 아일랜드 퀴즈 여행’, ‘나도 최경주, 퍼팅 챌린지’, ‘가수 왕을 찾아라!’ 등이 방문객을 기다린다.

또 ‘꼭꼭 숨었섬! 전복 먹은 해양이를 잡아라!’와 가을 섬 여행 SNS 인증 이벤트 등 참여와 재미를 더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거나 특산물을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족 단위 관광객과 친구, 연인 등이 직접 참여하면서 완도에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 손태진·정다경·현진우 등 출연…가을밤 공연도

가을 섬 여행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공연 무대도 이어진다.

행사 첫날에는 ‘버블 팡팡 가을 섬 매직 쇼’를 시작으로 관내 초·중·고 학생 동아리와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함께하는 ‘가을 섬 로컬 웨이브’가 펼쳐진다.

이어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개막 축하 쇼에는 손태진, 정다경, 현진우 등이 출연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가을 섬 낭만 콘서트’가 마련된다. 길구, 김길중, 레이나, 조용준을 비롯해 FCD 무용단과 퓨전 국악 밴드 그라나다 등이 출연해 가을밤의 낭만을 더한다.

완도군 관계자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 여행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완도의 아름다운 섬과 풍성한 먹거리,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겨보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완도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고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로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은 완도 해변공원을 중심으로 완도의 주요 섬과 관광지를 연계해 진행된다. 가을 바다와 섬 풍경, 지역 먹거리와 문화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가을철 남도 여행을 계획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