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관광거점 두 곳 현장 점검

작성일

세방낙조·회동관광지 개발사업 추진상황 확인…체류형 관광 기반 마련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진도군이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을 활용한 개발사업을 점검하고,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무는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속도를 낸다.
이재각 진도군수가 지난 10월 1일 관내 주요 관광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 진도군
이재각 진도군수가 지난 10월 1일 관내 주요 관광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 진도군

군은 이재각 진도군수가 지난 10월 1일 관내 주요 관광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장 방문은 지산면 세방낙조 일원과 고군면 회동관광지에서 차례로 이뤄졌다.

이 군수는 각 사업의 추진 일정과 공사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관계 공무원 및 공사 관계자들과 현장 여건을 확인했다. 아울러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는 것뿐 아니라 안전관리와 시공 품질을 철저히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 세방낙조에 문화·휴식 공간 조성

지산면에서 추진 중인 ‘세방낙조 아트문화 관광명소 조성사업’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하나다. 세방낙조 일대를 문화와 관광이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조성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에는 총 143억 원이 투입된다. 아트문화센터와 관광휴게시설, 카페, 주차장 등을 갖출 계획이며, 지난 6월 착공했다. 진도군은 2027년 말 준공과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세방낙조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문화시설과 휴식 공간을 조성해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 회동관광지에 전망대·웰컴센터 조성

고군면 회동관광지에서 진행되는 ‘진경-진도산해도경 프로젝트’는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사업이다. 총사업비 300억 원을 들여 회동관광지 일원을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조성한다.

사업의 주요 시설은 회동전망대를 새롭게 꾸미는 ‘하늘길 전망대’와 기존 청소년수련원을 개축해 조성하는 ‘웰컴센터’다. 군은 시설 조성과 함께 문화예술 체험을 비롯한 관광 프로그램도 마련해 방문객이 현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두 사업은 관광시설을 새롭게 확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경관과 특성을 살린 콘텐츠를 함께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진도군은 시설별 운영과 관리 방안도 사전에 준비해 개관 이후 이용 편의와 사업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 시설 조성 이후 운영까지 준비

이 군수는 현장 관계자들에게 공사 과정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공 품질을 꼼꼼히 관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시설이 완성된 뒤에도 지속해서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관리 방안을 미리 마련하고, 관광객이 진도에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방낙조와 회동관광지의 특색을 살린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더 많은 관광객이 진도를 찾아 오래 머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방문과 체류가 이어지는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진도군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확인한 보완 사항을 사업별로 정리해 후속 조치에 반영할 예정이다. 관계 기관과의 협의도 이어가며 공사와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고, 두 관광개발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