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진로 설계, 학부모와 함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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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교육청, 5개 상담센터서 진로진학 아카데미 운영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중학생 자녀의 진로와 진학을 고민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 제공에 나섰다.

9월 30일 목포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열린 ‘2026년 3기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에서 중학생 학부모들이 진로진학 강의를 듣고 있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9월 30일 목포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열린 ‘2026년 3기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에서 중학생 학부모들이 진로진학 강의를 듣고 있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교육청은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목포·순천·나주·여수·광양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2026년 3기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달라지는 교육과 대입 환경에 대한 정보를 학부모에게 제공하고, 가정에서도 자녀의 진로 탐색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중학생의 성장 단계와 진로 고민을 고려해 학습, 고등학교 선택, 대입 정보를 함께 다루는 데 초점을 맞췄다.

◆ 학습 동기부터 고교 선택까지

프로그램은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학습 동기 향상과 학습 코칭, 고등학교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 이해, 고교 유형별 선택과 대입전형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학부모가 자녀의 학습 태도와 관심 분야를 살피고, 진로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폭넓게 이해하도록 돕는 내용이다.

강의는 진로·진학 지도 경험이 풍부한 현직 교사들이 맡았다. 강사들은 학교 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학부모가 자녀의 적성과 관심을 이해하고, 고등학교 진학부터 대입까지 이어지는 선택 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안내했다.

◆ 가정에서 활용할 실질 정보 제공

교육청은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학부모가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자녀의 선택을 대신하기보다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돕고, 스스로 진로를 고민하고 결정할 수 있게 지원하는 역할을 강조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관계자는 진로·진학에서 중요한 것은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해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가 자녀의 선택을 존중하고 성장을 뒷받침하는 교육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정확하고 실용적인 정보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연말까지 학부모 프로그램 이어가

교육청은 이번 아카데미 이후에도 학부모 대상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10월과 12월에는 ‘브런치 카페’를 운영하고, 12월에는 ‘4기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급과 자녀의 성장 단계에 맞는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고, 학부모의 진로·진학 지도 역량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교육청은 가정과 학교가 협력해 학생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