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멜로디에 몸을 맡겨라! 나주 영산강 랜덤플레이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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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 영산강정원 주무대서 개최… 순위 경쟁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K-POP 축제 한마당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나주시가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영산강정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댄스 파티를 연다.
K-POP(케이팝)이 흘러나오면 누구나 무대로 뛰어나와 자신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랜덤플레이댄스'가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열리는 ‘2026 나주영산강축제’의 마지막 날인 11일 낮 12시 30분, 영산강정원 주무대에서 전 세대가 함께 호흡하는 '영산강 랜덤플레이댄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공식 발표했다.
◆ 경쟁 없는 춤판, 누구나 무대의 주인공으로
랜덤플레이댄스는 사전에 어떤 곡이 나올지 알 수 없는 무작위 재생 환경에서, 음악의 하이라이트가 흘러나올 때 해당 안무를 아는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무대 중앙으로 나와 함께 춤을 추는 참여형 퍼포먼스다. 이 행사의 가장 큰 매력은 치열한 순위 경쟁이나 심사위원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프로 댄서가 아니더라도, 춤을 사랑하고 K-POP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관람석에서 박수를 치며 구경하던 관람객도 자신이 아는 노래가 나오는 순간 곧바로 무대로 뛰어들어 공연을 이끄는 주역으로 변신하는 짜릿한 쾌감을 맛볼 수 있다.
◆ 지난해 폭발적 반응, 올해도 그 열기 잇는다
나주시는 이미 지난해 열린 축제에서 랜덤플레이댄스의 폭발적인 잠재력을 확인한 바 있다. 당시 행사장에서는 음악이 바뀔 때마다 수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무대로 쏟아져 나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멋진 군무를 선보였다. 무대 밖의 가족들과 관광객들은 이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내며 축제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올해 역시 지난해의 성공적인 경험을 발판 삼아, 관람객과 참가자 사이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모두가 음악으로 하나 되는 진정한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 세대 공감 K-POP, 가족과 함께 만드는 특별한 추억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음악 시장을 선도하는 최신 K-POP 아이돌의 히트곡부터 전국민이 아는 유명 댄스곡까지 다채로운 플레이리스트가 준비된다. 서로 이름도 모르는 처음 만난 참가자들이라도 같은 음악과 안무를 공유하며 즉석에서 하나의 팀처럼 무대를 완성해 나가는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될 전망이다. 어린이와 청소년 참가자들에게는 수많은 대중 앞에서 자신의 숨겨둔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며 자신감을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부모와 가족들에게는 자녀가 무대에서 신나게 춤추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열렬히 응원하며 잊지 못할 가을날의 소중한 추억을 남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관람을 넘어선 참여형 축제, 화려한 피날레 장식
나주시는 이번 랜덤플레이댄스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히 무대 위 공연을 눈으로만 감상하는 수동적인 축제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참여하는 역동적인 축제로 진화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더불어 축제장 일원에서는 '티니핑·핑크퐁 싱어롱쇼', '키자니아 직업체험', 다채로운 '보드게임'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겨냥한 풍성한 연계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되어 마지막 날까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해 랜덤플레이댄스 무대에서 우리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뿜어낸 엄청난 에너지와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며, “올해 행사에도 K-POP과 춤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눈치 보지 말고 무대로 나와 마음껏 끼를 발산하시길 바란다. 음악으로 처음 만난 사람들과 어우러져 나주영산강축제의 마지막을 가장 뜨겁고 신나게 장식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6 나주영산강축제’는 영산강정원을 무대로 공연, 전시, 미식 체험 등 세대를 아우르는 오감 만족 프로그램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