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스웰 2026, BNY·ICE·로빈후드 임원 연사 출격…토큰화·스테이블코인 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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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스웰 2026에 BNY·ICE·TD증권·로빈후드 임원이 연사로 나선다.
현물 XRP ETF 첫해와 RLUSD, 토큰화 자산이 기관 트랙 의제다.

보관·거래·유통, 금융의 각 층을 한자리에 — 내용 이해를 돕는 AI 이미지
보관·거래·유통, 금융의 각 층을 한자리에 — 내용 이해를 돕는 AI 이미지

리플(Ripple)이 연례 행사 스웰(Swell) 2026의 프로그램을 새로 공개했다. 뉴욕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약 1,5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BNY,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 TD증권(TD Securities), 로빈후드 임원이 연사로 이름을 올렸다.

스웰이 엑스알피레저(XRPL) 중심의 에이펙스(Apex) 서밋, UBRI 커넥트와 한 행사로 합쳐지는 것도 처음이다. 기관 트랙에는 현물 XRP 상장지수펀드 출시 첫해가 핵심 주제로 포함됐다.

보관·거래·유통, 금융의 각 층을 한자리에

코인페이퍼는 이번 연사 명단의 핵심이 이름값보다 구성이라고 짚었다. 각 기관이 리플이 연결하려는 금융 시스템의 서로 다른 층을 대표한다는 것이다. 보관, 거래, 유동성, 스테이블코인, 토큰화 증권, 소비자 접근이 그 층이다.

BNY의 Laide Majiyagbe는 토큰화 머니마켓펀드와 스테이블코인, 유동성, 결제가 기관 시장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발표한다. 리플과 BNY의 관계는 이미 이론에 그치지 않는다. 리플은 2025년 BNY를 RLUSD 준비금의 주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ICE에서는 Michael Blaugrund가 나선다. 직함은 전략 이니셔티브 부사장이고 NYSE 최고운영책임자를 지냈다. 그는 토큰화 주식과 온체인 펀드, 담보로 이어지는 기관 도입 흐름을 다룰 예정이다.

스테이블코인 구도와 소비자 접근 논의 — AI로 생성한 자료 이미지
스테이블코인 구도와 소비자 접근 논의 — AI로 생성한 자료 이미지

스테이블코인 구도와 소비자 접근 논의

TD증권의 Elizabeth St-Onge는 스테이블코인 토론에 참여한다. 주제는 미래의 디지털 화폐가 개별 발행사 중심이 될지 컨소시엄 기반 모델이 될지다.

이 질문은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사업과 맞닿아 있다. 코인페이퍼에 따르면 RLUSD는 결제와 토큰화 자산, XRPL 위의 대출 인프라 제안으로 이어지는 더 넓은 구상 안에서 쓰임새가 커지고 있다. 같은 보도는 RLUSD 관련 수치가 최근 약 25억 3,000만 달러에 이르렀고 유통량은 24억 달러를 웃돈다고 전했다. 다만 소스에는 25억 3,000만 달러가 어떤 지표인지 항목명이 빠져 있다.

로빈후드는 유통 쪽을 맡는다. 암호화폐 사업을 이끄는 Johann Kerbrat가 리플의 Monica Long 사장과 함께 개인과 기관의 디지털 자산 접근이 어떻게 수렴하는지 이야기한다.

현물 XRP ETF 첫해, 기관 트랙의 주제로

리플은 기관 트랙의 핵심 주제로 현물 XRP ETF 첫해를 꼽았다. 은행급 디지털 자산 인프라, 돈의 이동에서 인공지능의 역할도 같은 트랙에 있다. 코인페이퍼는 XRP ETF가 규제를 받는 미국 투자 상품군이 된 지 오래되지 않았다고 짚었다. 리플도 올해 초 현물 ETF가 XRP를 장외거래 창구와 사모 투자의 영역에서 더 넓은 논의로 끌어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코인페이퍼에 따르면 XRP ETF의 누적 순유입액은 9월 중순 약 17억 달러에 이르렀다. 이때도 XRP 가격은 사상 최고가를 한참 밑돌았다. 앞서 집계된 9월 28일 기준 누적 17억 9000만 달러와는 시점 차이로 보인다.

규제 환경도 계속 바뀌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9월 28일(현지시각) 비트와이즈 XRP ETF의 사후 효력 발생 수정안이 효력을 갖는다고 선언했다. 코인페이퍼는 초기 출시 단계 이후에도 상품 생태계가 계속 진화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수요와 가격은 따로 움직였다

코인페이퍼는 ETF 수요가 XRP 현물 가격과 엇갈린 사례도 소개했다. 8월 말 XRP ETF는 올해 가장 강한 한 주를 보냈다. 1억 1,049만 달러가 순유입됐지만 같은 기간 XRP 가격은 하락했다. 규제된 수요만으로는 단기 가격 흐름을 결정하기 어렵다는 점이 드러난 장면이다.

이런 이유로 스웰의 기관 중심 구성이 눈에 띈다. ICE 임원 등 은행·자산운용사·핀테크·암호화폐 인프라 기업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XRP ETF는 토큰화 담보, 은행급 암호화폐 인프라, 기관 시장 인프라와 같은 자리에서 논의된다. 독립된 암호화폐 상품으로만 다뤄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행사의 구체적인 개최 일자는 소스에서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