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수부터 서유석·재하까지…'가요무대' 오늘(5일) 가을 명곡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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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회 방송 정보
계절이 깊어질수록 오래된 노래가 전하는 감정도 한층 선명해진다. 비 내리는 가을날과 흘러가는 세월, 지나간 사랑과 함께했던 사람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들은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KBS1 '가요무대'가 10월의 첫 월요일, 가을의 정취와 잘 어울리는 노래들을 한데 모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번 방송에서는 재하, 서유석, 구수경, 유지우, 소프라노 신델라, 베이스바리톤 길병민, 하남석, 최성수 등이 출연한다. 출연진은 총 12개의 순서에 따라 가을과 세월, 사랑과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들을 차례로 들려준다.
1985년 첫 방송을 시작한 '가요무대'는 흘러간 노래와 트로트 등 우리 대중가요를 통해 시청자들의 향수와 추억을 되새겨온 KBS의 장수 음악 프로그램이다. 김동건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있으며 매회 다양한 주제와 선곡을 바탕으로 여러 시대의 노래를 소개하고 있다. 오랜 시간 활동해온 가수들과 후배 가수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시대를 잇는다는 점도 '가요무대'가 꾸준히 이어온 특징이다.
첫 번째 무대는 재하가 맡는다. 재하는 '가을비 우산 속'을 부르며 이날 방송의 문을 연다. 10월이라는 계절과 맞닿은 선곡으로 전체 무대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서유석의 무대가 연달아 펼쳐진다. 서유석은 두 번째 순서에서 '가는 세월'을 부른 뒤 세 번째 순서에서 '홀로 아리랑'을 선보인다. 두 곡을 통해 연속으로 무대에 이름을 올린다.
네 번째 순서에서는 구수경이 '빗물'을 부른다. 다섯 번째 무대에는 유지우가 올라 '사랑했어요'를 선보인다. 이어 소프라노 신델라는 '동심초'를 부르며 앞선 무대와는 다른 장르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일곱 번째 순서는 길병민이 맡는다. 길병민은 '세월이 가면'을 부른다. 이어 신델라와 길병민이 함께 무대에 올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선보인다.
아홉 번째 무대부터는 하남석의 노래가 이어진다. 하남석은 먼저 '바람에 실려'를 부른다. 이어 열 번째 순서에서는 '밤에 떠난 여인'을 선보인다.
방송의 마지막 두 순서는 최성수가 책임진다. 최성수는 열한 번째 무대에서 '동행'을 부른 뒤 마지막 순서에서 '기쁜 우리 사랑은'을 선보인다. 두 곡을 연달아 부르며 1967회에 준비된 모든 순서를 마무리한다.
'가요무대'는 수십 년 전 발표된 노래를 단순히 과거에 머문 음악으로 남겨두지 않고 현재의 방송 무대에서 다시 들을 수 있도록 이어왔다. 익숙한 원곡 가수의 목소리를 다시 만나는 한편 다른 세대의 가수가 부르는 노래를 통해 같은 곡을 새로운 목소리로 접할 수 있는 것도 프로그램이 오랜 기간 유지해온 방식 가운데 하나다.
가을은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게 만드는 계절이다. 재하의 '가을비 우산 속'으로 시작해 최성수의 '기쁜 우리 사랑은'으로 마무리되는 '가요무대' 1967회는 세월을 건너온 목소리와 노래를 따라가며 10월의 시작을 천천히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다음은 가요무대 1967회 출연진 및 선곡 정보다>
1. 가을비 우산 속(최헌) / 재하
2. 가는 세월 / 서유석
3. 홀로 아리랑 / 서유석
4. 빗물(채은옥) / 구수경
5. 사랑했어요(김현식) / 유지우
6. 동심초(권혜경) / Sop.신델라
7. 세월이 가면(박인희) / Bass bar.길병민
8.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김동규) / 신델라+길병민
9. 바람에 실려 / 하남석
10. 밤에 떠난 여인 / 하남석
11. 동행 / 최성수
12. 기쁜 우리 사랑은 / 최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