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콜롬비아 콘서트서 “아싸라비아, 콜롬비아” 외쳐 난리 난 '유명 아이돌'

작성일

뷔의 '아싸라비아 콜롬비아' 말장난, 현지 팬들을 웃음 폭발로

방탄소년단(BTS) 뷔가 콜롬비아 팬들 앞에서 유쾌한 한국어 표현을 선보였다. 현지 팬들이 그의 말을 그대로 따라 외치면서 공연장 분위기도 한층 뜨거워졌다.

방탄소년단(BTS) 뷔가 해외 일정을 마치고 지난달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 뉴스1
방탄소년단(BTS) 뷔가 해외 일정을 마치고 지난달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 뉴스1

3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BTS의 콜롬비아 보고타 공연 당시 모습을 담은 영상이 잇따라 공유됐다. 특히 뷔가 무대에서 팬들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뷔는 팬들을 향해 스페인어로 인사를 건넸다. 직접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보고타에 온 소감도 전했다. 현지 팬들과 조금이라도 가까워지기 위해 준비한 모습에 객석에서도 큰 호응이 나왔다.

뷔는 공연 중 스페인어를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다음에 다시 콜롬비아를 찾겠다는 약속도 했다. 팬들과 언어로 소통하려는 모습에 현장에서는 환호가 이어졌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뷔는 갑자기 "아싸라비아 콜롬비아"라고 외쳤다. 한국에서 익숙하게 쓰이는 말장난을 활용한 표현이었다. 예상하지 못한 멘트에 현장에서는 웃음과 환호가 동시에 터져 나왔다.

콜롬비아 팬들도 뷔의 말을 곧바로 따라 했다. 객석 곳곳에서 "아싸라비아 콜롬비아"라는 외침이 이어졌고, 뷔 역시 팬들의 반응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이번 공연은 BTS가 콜롬비아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단독 콘서트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BTS는 2일과 3일 양일간 보고타의 에스타디오 엘 캄핀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두 공연 모두 매진됐으며 회당 5만 3000명 이상의 관객이 찾을 것으로 집계됐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지난 6월 13일 오후 부산시 연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부산' 콘서트에서 환호하는 아미들에게 하트를 그리고 있다.  / 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지난 6월 13일 오후 부산시 연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부산' 콘서트에서 환호하는 아미들에게 하트를 그리고 있다. / 뉴스1

보고타 현지에서도 BTS를 맞이하기 위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보고타시는 BTS의 방문을 기념해 멤버들을 명예 손님으로 지정했다. 시 측은 BTS가 한국 음악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공연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주목 받았다. 보고타 관광당국은 두 차례 공연으로 990억 콜롬비아 페소가 넘는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티켓 구매자의 18.4%가 콜롬비아 외 지역에서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공연 기간 보고타행 항공 예약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콜롬비아 공연은 BTS 월드투어 'ARIRANG'의 남미 일정 가운데 첫 무대이기도 하다. BTS는 보고타를 시작으로 페루 리마, 칠레 산티아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브라질 상파울루 등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공식 공연 일정에서도 10월 2일과 3일 보고타 공연이 남미 투어의 시작점으로 확인된다.

특히 이번 무대는 BTS가 완전체로 남미 팬들을 직접 만나는 일정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멤버들은 각자의 활동과 군 복무 기간을 거친 뒤 2026년 월드투어를 통해 다시 함께 무대에 오르고 있다.

V(뷔·김태형)은 1995년 12월 30일생으로 BTS의 보컬 라인에 속한 멤버다. 낮고 독특한 음색과 무대 표현력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솔로 앨범 ‘Layover’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