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절친 결혼했다…일본 톱배우와 '깜짝 결혼' 발표한 축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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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쿠보와 배우 후쿠하라, 깜짝 결혼 발표
일본 축구 국가대표 쿠보 타케후사와 배우 후쿠하라 하루카가 부부가 됐다. 축구와 연예계에서 각각 활동해온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사전 예고 없이 전해지면서 일본에서도 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쿠보와 후쿠하라는 지난 2일 각자의 SNS를 통해 같은 내용의 결혼 발표문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하며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환하게 웃고 있었으며 왼손 약지에는 결혼반지가 자리했다.
쿠보는 결혼 발표문에서 “이번에 저희 쿠보 타케후사와 후쿠하라 하루카는 결혼하였음을 보고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어린 시절부터 많은 분들의 지지와 도움이 있었기에 지금의 저희가 있다”며 “아직 미숙한 저희들이지만 여러분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서로 도우며 웃음이 넘치는 따뜻한 가정을 꾸려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팬들의 응원에 대한 감사도 함께 전했다. 쿠보는 “저희 부부를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혼 발표가 더욱 눈길을 끈 것은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일본 현지 매체들도 갑작스럽게 전해진 결혼 소식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후쿠하라의 소속사인 켄온 공식 홈페이지가 결혼 발표 직후 접속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결혼 다음 날인 3일에는 쿠보의 근황도 공개됐다. 쿠보는 일본 대표팀 훈련에 왼손 약지에 결혼반지를 착용한 채 등장했다. 대표팀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웃는 모습도 포착됐다. 일본 대표팀은 오는 5일 뉴질랜드와 평가전을 앞두고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쿠보는 일본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 자원이다. 어린 시절부터 스페인에서 축구를 배웠으며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을 거쳐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이후 여러 구단을 거쳐 현재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뛰고 있다. 일본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출전하며 국제무대 경험을 쌓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과 2026 북중미 월드컵에도 일본 대표팀 선수로 참가했다.
쿠보는 국내에서는 이강인과의 인연으로도 알려져 있다. 두 선수는 스페인 무대에서 성장한 또래 선수로 주목 받았고 유소년 시절부터 서로를 알고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각자 다른 경로로 성장했지만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젊은 축구 선수로 함께 언급되는 경우가 많았다.
후쿠하라 하루카는 일본에서 아역 배우 출신으로 오랜 기간 활동해온 배우다. 어린 시절부터 방송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방영된 어린이 대상 요리 프로그램 ‘쿠킹 아이돌 아이! 마이! 마인!’에서 ‘마인짱’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힌 후쿠하라는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성우 등으로도 활동했다. 특히 NHK 연속TV소설 ‘마이아가레!’에서 주인공을 맡으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더욱 높였다. 영화 ‘치어☆댄스’, 드라마 ‘정직 부동산’, ‘유루캠△’ 시리즈 등에도 출연했다.
결혼 발표 이후 후쿠하라의 연예계 동료들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오리콘뉴스에 따르면 후쿠하라와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을 비롯해 여러 연예계 인사들이 SNS 댓글을 통해 축하 인사를 남겼다.
후쿠하라는 결혼 이후에도 배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결혼 발표와 함께 임신 사실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쿠보 역시 일본 대표팀 일정과 소속팀 경기를 앞두고 있어 결혼 후에도 선수로서의 일정을 이어가게 됐다.
축구선수와 배우라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해온 두 사람은 공개된 결혼 사진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두 사람은 결혼 발표문에서 어린 시절부터 자신들을 지지해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서로 돕는 가정을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쿠보 타케후사 SNS 전문
언제나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이번에 저희 쿠보 타케후사(久保建英)와 후쿠하라 하루카(福原遥)는 결혼하였음을 보고드립니다. 서로 어린 시절부터 많은 분들의 지지와 도움이 있었기에 지금의 저희가 있습니다.
아직 미숙한 저희들이지만, 여러분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서로 도우며 웃음이 넘치는 따뜻한 가정을 꾸려나가고자 합니다.
저희 부부를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쿠보 타케후사, 후쿠하라 하루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