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김지원·이정은 뿐 아니었다…명품 배우진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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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9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지원·이정은 주연진에 조연 라인업과 정석용 합류까지 공개됐다.

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공식 스틸 (사진=SBS)
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공식 스틸 (사진=SBS)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오는 9일 밤 9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김지원, 이정은, 손현주, 김우석 등 주연진에 더해 탄탄한 조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병원 안팎의 인물들이 빚어낼 긴장감과 유쾌한 케미스트리가 작품의 중심축이다.

최근에는 배우 정석용이 의료계 권력자 김창수 역으로 합류한 사실도 알려졌다. 캐릭터 필름까지 공개되면서 김지원이 연기하는 계수정의 면모와 이정은이 맡은 장희숙을 둘러싼 관계가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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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첫 방송, ‘수술방의 미친 계’가 구서대학교병원에 온다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는 실패도, 타협도 모르는 천재적인 수술 실력으로 거대한 부조리를 깨부수는 ‘수술방의 미친 계’, 닥터X 계수정의 활약을 그린 사이다 메디컬 느와르다. 10월 9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되며, 제작은 스튜디오S, 스튜디오드래곤, 하이지음스튜디오가 맡았다.

극에서 김지원은 계수정, 이정은은 장희숙, 손현주는 부승권, 김우석은 박태경 역으로 나선다. 제작진은 네 배우를 두고 믿고 보는 막강 주연진이라고 소개한다.

작품은 ‘김부장’, ‘모범택시’, ‘열혈사제’, ‘지옥에서 온 판사’ 등으로 흥행 계보를 이어온 ‘SBS 사이다 유니버스’의 첫 메디컬 장르다. SBS는 2026년 하반기 최고 텐트폴 IP로 내세우고 있다.

캐릭터 필름 속 계수정 “야, 너네 진짜 후져”

SBS NOW 유튜브 채널에는 계수정의 캐릭터 필름이 올라왔다. 영상 제목은 “야, 너네 진짜 후져”로, 구서대학교병원의 ‘하얀 마피아’들을 수술대에 올릴 닥터X 김지원을 전면에 내세운다. 영상 설명에는 ‘하지 않습니다. 실패도, 타협도!’라는 문구가 실렸다.

제작진이 계수정에게 붙인 수식어는 ‘수술방의 미친 계’다. 오직 천재적인 수술 실력으로 부조리를 깨부수는 인물이라는 점을 짧은 영상 안에 압축했다. 장르 역시 ‘사이다 메디컬 느와르’로 소개되며, 영상에는 메디컬과 느와르 해시태그가 함께 달렸다.

앞서 공개된 티저들이 수술실에서의 존재감과 결의를 부각했다면, 캐릭터 필름은 병원 권력자들을 향해 거침없이 던지는 말투에 힘을 싣는다. 영상은 김지원과 이정은 두 배우를 해시태그로 함께 내걸어 두 사람의 호흡을 작품의 핵심으로 제시한다.

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공식 스틸 (사진=SBS)
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공식 스틸 (사진=SBS)

‘장희숙 의사용역소개소’에 모인 식구들

계수정과 이정은이 연기하는 장희숙을 둘러싼 무대는 ‘장희숙 의사용역소개소’다. 이곳에 모인 인물들의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를 제작진은 놓칠 수 없는 대목으로 소개한다. 병원 밖에서 움직이는 이들이 구서대학교병원의 균열을 만들어 가는 구조다.

배우 최덕문은 계수정과 장희숙을 묵묵히 지원하는 진실되고 든든한 멘토이자 탈북 한의사 ‘양응구’로 분한다. 극의 한 축을 단단하게 받치는 역할이다. 배우 김정영은 호스피스·가정의학 전문 의사 ‘유미경’ 역을 맡는다.

유미경은 계수정에게는 또 다른 스승으로, 장희숙에게는 투박한 모습마저 따뜻하게 감싸주는 친구로 함께한다. 제작진은 “구서대학교병원 내의 복잡하게 얽힌 관계성과 용역소개소 식구들의 끈끈한 케미스트리가 계수정의 활약과 어우러져 극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며 “각자의 서사를 품은 배우들이 선보일 환상의 앙상블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계수정이 일으킬 파란, 구서대학교병원 의료진

계수정으로 인해 거센 파란을 맞는 구서대학교병원 의료진의 면면도 구체화됐다. 이진희는 어떤 긴박한 수술장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중심을 잡는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조원진’ 역을 맡는다. 김영민은 연구와 논문에 매진하며 언젠가 원장이 되리라는 야망을 품은 일반외과 교수 ‘도윤식’으로 분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이성욱은 일반외과와 신경외과 더블보드 능력자이자 ‘복강경의 신’으로 불리는 ‘배흥곤’ 역이다. 권승우는 ‘적당히’를 인생의 모토로 삼은 일반외과 레지던트 말년차 ‘마성규’를 연기하며, ‘외과 딸랑이 삼인방’으로 묶이는 도윤식·배흥곤과 유쾌한 시너지를 낸다.

응급의학과 교수 ‘김성진’ 역은 허준석이 맡는다. 김성진은 사람 살리는 일을 천직으로 믿는 인물로 소개된다. 같은 병원 안에서도 야망형과 소신형, 적당주의형 의사가 공존하는 구성이다.

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공식 스틸 (사진=SBS)
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공식 스틸 (사진=SBS)

이사장과 의사협회 회장, 목련회가 쥔 권력

병원의 이익과 권력 암투가 뒤얽힌 구서대학교병원에서는 거대한 균열을 맞닥뜨리게 될 인물들이 등장한다. 김영아는 병원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경영팀 부장 ‘이선애’ 역으로 병원 내 갈등에 긴장감을 더한다.

최광일은 구서대학교병원의 이사장이자 대학병원 실세 의사들의 비밀 모임 ‘목련회’의 수장 ‘구본평’ 역이다.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는 인물로, 제작진은 압도적인 아우라를 발산한다고 설명한다.

목련회의 주축 멤버이자 서남시 의사협회 회장 ‘김창수’ 역은 정석용이 맡아 권력 구도에 힘을 보탠다. 병원 경영과 의료계 모임, 지역 의사협회까지 맞물린 구도 속에서 계수정은 맞서게 된다.

이사장과 의사협회 회장, 목련회가 쥔 권력 / 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의 한 장면 (사진=SBS)
이사장과 의사협회 회장, 목련회가 쥔 권력 / 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의 한 장면 (사진=SBS)

정석용, 김창수로 권력 암투 한 축 담당

정석용의 소속사 빌리언스는 1일 “정석용이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 김창수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김창수는 의료계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핵심 인물로, 정석용은 이 캐릭터를 통해 극 중 권력 암투의 한 축을 담당하며 긴장감을 더한다.

정석용은 앞서 넷플릭스 시리즈 ‘디피(D.P.)’ 시즌2에서 냉철하고 집요한 오민우 준위로 분했다. 올해 6월 종영된 MBC 드라마 ‘오십프로’에서는 북한 특수부대 수장 리철진 역을 연기했다. 소속사는 친근한 연기부터 서늘한 카리스마까지 폭넓게 소화해온 배우라고 소개했다.

정석용은 ‘닥터X’에서 김지원, 이정은, 손현주 등과 호흡을 맞춘다. 작품은 9일 금요일 밤 9시 50분 SBS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