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한 국민의 공복…정말 잘 하셨다” 이 대통령에게 칭찬받은 공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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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이재명 대통령이 엑스 통해 공개 칭찬

이재명 대통령은 대미 투자 협상을 주도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을 향해 "정말 잘 하셨다"라고 격려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엑스에 올린 글에서 김정관 장관이 '대미 투자 협상 1년의 회고'라는 제목으로 작성한 게시물을 공유하며 이렇게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그러면서 "국익을 위해 그야말로 분골쇄신, 죽을힘을 다하는 유능하고 충직한 국민의 공복에게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더 열심히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1일)에도 엑스에 올린 글에서 "어려움 속에서도 대미 투자 협상에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결과를 내준 김정관 장관과 통상교섭본부에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김정관 장관은 한 신문에 '대미 투자 협상 1년…위기 속 국익을 찾다'라는 제목으로 기고한 글을 2일 엑스에 공유했다.
김정관 장관은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약 1년 만에 대미 전략투자의 큰 틀을 합의했다"라며 "협상의 고비마다 손자병법의 ‘지자지려 필잡어리해(智者之慮 必雜於利害)’를 떠올렸다. 이익 속에서 위험을 보고 어려움 속에서 기회를 찾는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이어 "투자금은 회수할 수 있는지, 우리 기업은 얼마나 참여할 수 있는지, 우리 산업의 미래에 무엇을 남길 것인지 꼼꼼히 따졌다. 상업적 합리성과 국가적·전략적 이익을 함께 지키고자 했다"라고 덧붙였다.
김정관 장관은 "이번 합의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지난 1년간 ‘국익’과 함께 마음에 품었던 또 하나의 단어는 ‘역사’였다. 이번 결정은 앞으로 10년, 20년, 그 이상 우리 기업과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 무게를 잊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정관 장관은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을 포함한 대미 투자 프로젝트 추진에 '상업적 합리성'이 전제돼야 한다고 못 박았다.
김정관 장관은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알래스카 프로젝트는 상업적 합리성이 없으면 추진하지 않는다는 데에 한국과 미국이 이해를 같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정관 장관은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알래스카 프로젝트 참여를 공식화하는 등 합의되지 않은 내용까지 발표한 것과 관련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에게 유감을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김정관 장관은 "러트닉 장관에게 강하게 이의를 제기했다"라며 "한국 측의 우려를 이해한다는 반응과 함께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2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엑스에 올린 글 전문이다.
<대미투자 협상 1년의 회고>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약 1년 만에 대미 전략투자의 큰 틀을 합의했습니다.
협상의 고비마다 손자병법의 ‘지자지려 필잡어리해(智者之慮 必雜於利害)’를 떠올렸습니다. 이익 속에서 위험을 보고, 어려움 속에서 기회를 찾는다는 뜻입니다.
투자금은 회수할 수 있는지, 우리 기업은 얼마나 참여할 수 있는지, 우리 산업의 미래에 무엇을 남길 것인지 꼼꼼히 따졌습니다. 상업적 합리성과 국가적·전략적 이익을 함께 지키고자 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지난 1년간 ‘국익’과 함께 마음에 품었던 또 하나의 단어는 ‘역사’였습니다. 이번 결정은 앞으로 10년, 20년, 그 이상 우리 기업과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그 무게를 잊지 않겠습니다.
지난 1년간의 협상 과정과 고민을 한국경제 기고문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