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은 범죄"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릴레이 예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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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골프고 등 관내 학교 찾아 청소년 도박 위험성 및 생명 존중 집중 교육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밀착형 예방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문제 행동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예방교육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성황리에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사전에 신청서를 접수한 학교를 센터의 전문 강사진이 직접 방문해 대면으로 진행하는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특히 최근 청소년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위협으로 떠오른 사이버 도박과 청소년 우울증 및 자살 문제를 핵심 주제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도박 예방 교육과 생명 존중 교육을 심도 있게 다루며, 지역 청소년들이 유해 환경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방어막을 구축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 함평골프고, 뇌 변화부터 도박의 위험성까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9월 28일에는 구태림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이 직접 강단에 섰다. 구 센터장은 함평골프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전교생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도박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단순한 훈계를 넘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으로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요 내용으로는 ▲단순한 오락성 게임과 사행성 도박의 명확한 차이점 ▲도박이 개인의 삶과 가족에게 미치는 치명적인 위험성 ▲도박 중독으로 인해 발생하는 청소년 뇌 구조의 부정적 변화 ▲일상생활 속 도박 문제 예방 수칙 및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들이 제공되었다. 학생들은 진지한 태도로 교육에 임하며 일상으로 파고든 도박의 심각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 초·중학교 아우르는 촘촘한 교육 릴레이
센터의 발 빠른 행보는 비단 고등학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스마트폰 사용 연령이 점차 낮아짐에 따라 조기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초등학교부터 선제적인 예방 교육에 나서고 있다. 센터는 함평골프고등학교 교육에 앞서 관내 함평초등학교와 기산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찾아가는 예방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아울러 하반기 남은 학사 일정 동안 나산초등학교, 월야중학교, 함평중학교 등 지역 내 여러 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생명 존중과 도박 예방을 아우르는 촘촘한 교육 릴레이를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 구태림 센터장 "올바른 인식과 건강한 성장 지원"
이번 찾아가는 예방교육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구태림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지역 사회와 학교의 긴밀한 협력을 거듭 강조했다. 구 센터장은 "최근 온라인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우리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터치 몇 번만으로 불법 사이버 도박을 마치 단순한 미니 게임이나 놀이처럼 가볍게 접하고 있어 그 폐해가 매우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청소년 시기에 도박의 늪에 빠지면 인지 능력과 뇌 발달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2차 범죄로 이어질 확률이 극히 높아 도박의 실체와 치명적인 위험성을 올바르게 인식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교들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굳건히 구축해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예방 교육을 적기에 제공하고, 이들이 밝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센터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