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닝야구단’ 공민정, 박지환 아내로 합류…‘신병4’ 민진기 감독과 또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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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정이 티빙 ‘써닝야구단’에서 박지환의 아내로 합류해 민진기 감독과 재회한다.
오정세·전혜진 등 여러 부부가 등장하는 작품은 올 연말 크랭크인을 목표로 한다.

배우 공민정이 티빙 오리지널 ‘써닝야구단’에 합류한다. 극 중 박지환의 아내 역을 맡아 부부 호흡을 맞추며, 최근 종영한 ENA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에 이어 민진기 감독과 연달아 작업하게 된다.
소식은 10월 1일 아이즈 취재를 통해 알려졌다. ‘써닝야구단’은 올 연말 크랭크인을 목표로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
공민정, 박지환 아내로 ‘써닝야구단’ 합류
공민정은 최근 티빙 오리지널 ‘써닝야구단’ 출연을 확정했다. 1일 아이즈 취재 결과 공민정은 앞서 캐스팅 소식이 전해진 박지환의 아내 역할로 극에 들어간다. 두 배우는 극 중 부부로 만나 생활 속 희로애락을 함께 그려낼 예정이다.
공민정이 합류한 작품은 평범한 가장들의 삶을 중심에 둔 휴먼 드라마다. 아내라는 위치에서 가장의 곁을 지키는 인물을 연기하는 만큼, 공민정이 오랜 시간 쌓아온 생활 밀착형 연기가 극의 현실감을 책임진다. 아이즈는 공민정이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작품에 재미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합류 시점도 눈에 띈다. 공민정이 출연한 ‘신병4 : 사보타주’는 9월 29일 최종회를 방송하며 막을 내렸고, 그로부터 이틀 뒤 차기작 소식이 보도됐다. 한 작품이 끝나자마자 다음 작품이 확정된 흐름이다.

사회인 야구단 배경 휴먼 드라마, ‘써닝야구단’은
‘써닝야구단’은 극본 윤기영, 연출 민진기가 호흡을 맞추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다. 사회인 야구단을 배경으로 평범한 가장들의 삶과 연대, 그 안에서 벌어지는 웃음을 그린 휴먼 드라마로 소개된다.
운동장에서 땀을 흘리는 가장들이 서로의 사정을 알아가고 가까워지는 과정이 이야기의 뼈대다. 특별한 능력도, 거창한 성공도 없는 보통 사람들이 주인공이라는 점이 작품의 출발점이다. 직장과 가정에서 맡은 역할을 잠시 내려놓고 야구장에 모이는 인물들이 서로에게 기대는 모습이 중심에 놓인다.
제작진은 올 연말 크랭크인을 목표로 촬영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티빙을 통해 공개되는 오리지널 시리즈이며, 구체적인 공개 일정과 회차 구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오정세·전혜진·박지환·주종혁까지, 라인업 윤곽
‘써닝야구단’에는 오정세, 전혜진, 박지환, 주종혁, 이상진, 배윤경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여기에 이번 소식으로 공민정이 합류하면서 출연진 명단이 한층 두터워졌다. 야구단이라는 소재에 걸맞게 가장 역할을 맡은 배우들과 그 가족을 연기하는 배우들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작품에는 여러 쌍의 부부가 등장한다. 오정세와 전혜진, 이상진과 배윤경이 각각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공민정은 박지환과 한 쌍을 이룬다. 야구단 멤버 개개인의 이야기가 가정으로 이어지는 구조라는 점이 라인업에서 읽힌다.
배우별 구체적인 배역명과 캐릭터 설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확정된 정보는 누가 부부로 묶이는지, 극의 중심이 사회인 야구단에 모인 가장들이라는 점까지다. 주종혁의 극 중 위치 역시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박지환과 부부 호흡, 공민정이 맡은 아내 역
공민정이 연기할 인물은 박지환이 맡은 가장의 아내다. 박지환은 공민정보다 먼저 캐스팅 소식이 전해진 배우로, 공민정의 합류가 확정되면서 그의 가정이 어떤 모습일지 윤곽이 잡히기 시작했다.
생활 속 부부는 사소한 갈등과 애정이 번갈아 나타나는 관계다. 가장이 야구에 시간을 쏟는 만큼 가정에서 벌어지는 일상의 감정선이 아내 인물을 통해 전해진다. 작품이 평범한 가장들의 삶을 다루는 이상, 이들 부부가 그리는 가족의 풍경은 극의 중요한 한 축을 차지한다.
두 사람의 호흡에 대한 구체적인 설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아이즈는 공민정이 박지환과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한편, 다른 부부 배우들과의 연기 대결도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정세-전혜진, 이상진-배윤경과 펼치는 부부 구도
‘써닝야구단’의 특징은 한 쌍이 아닌 여러 부부가 동시에 등장한다는 점이다. 오정세-전혜진, 이상진-배윤경, 박지환-공민정이 각각 부부로 나서면서 야구단 안의 가장들은 저마다 다른 가정을 꾸리고 있다.
부부마다 결이 다른 배우들이 모여 있어서 같은 사회인 야구단 가장이라도 가족을 대하는 방식과 책임을 지는 방식이 달라진다.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배우들이 가족과 결혼, 책임이라는 주제를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한다는 점이 이 구도의 특징이다.
공민정은 이 가운데 박지환과 한 쌍을 맡아 다른 부부들과 나란히 비교될 자리에 선다. 아이즈는 이를 두고 부부로 나선 배우들과의 연기 대결이 볼거리라고 짚었다. 야구장에서의 연대가 가정 안의 모습과 어떻게 맞물리는지가 극이 다루는 영역이다.
‘신병4’ 김하나 소령으로 남긴 인상


공민정은 최근 종영한 ENA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에서 김하나 소령 역을 맡았다. 극 중 평화롭던 신화부대에 새로 등장한 인물로,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예고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종회에서는 극적 반전을 이끄는 인물로 활약했다. 조백호(오대환 분) 대위와 얽힌 숨겨진 과거사가 드러나면서 시즌5에서의 활약 가능성에 대한 궁금증도 남겼다. 극 중 호국훈련을 마친 강찬석(이정현)과 최병남(김희수)이 전역하고 조백호가 진급하던 시점에 합류한 인물이기도 하다.
군 조직의 질서 속에 있던 공민정은 ‘써닝야구단’에서 가족이라는 사적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옮겨 간다. 군복을 벗고 평범한 가장의 아내가 되는 변화다. 장르는 같은 코미디 결의 드라마지만, 배경은 군부대에서 사회인 야구장과 가정으로 달라진다.
민진기 감독과의 재회, ‘푸른거탑’에서 ‘신병’까지

‘써닝야구단’을 연출하는 민진기 감독은 ‘신병4 : 사보타주’를 연출한 인물이기도 하다. 공민정은 ‘신병4’에서 민진기 감독과 호흡을 맞춘 데 이어 곧바로 차기작에서 다시 손을 잡게 됐다.
민진기 감독은 2012년 tvN ‘푸른거탑’을 연출하며 군대라는 공간을 코미디로 풀어낸 바 있다. 이후 ‘신병’ 시리즈로 이어진 군대 코미디는 시즌1부터 시즌4까지 국내를 대표하는 시즌제 드라마로 자리 잡았다. 감독은 앞선 인터뷰에서 하이퍼리얼리즘적인 공간을 어떻게 비틀어 코미디로 편집하느냐가 고민이었다고 밝혔다.
‘써닝야구단’에서는 무대가 군대 밖으로 확장된다. 폐쇄적인 군부대를 벗어나 사회인 야구장과 가정을 오가는 이야기로, 감독이 군대 코미디에서 다뤄온 평범한 사람들의 부딪힘과 웃음을 일상의 공간으로 옮긴다.
극본 윤기영, ‘신병4’ 제작 라인과의 연결
‘써닝야구단’의 극본은 윤기영이 맡는다. ‘신병4 : 사보타주’ 역시 극본에 윤기영과 김단이 참여했고, 연출은 민진기와 조제욱이 맡았다. 극본과 연출이 이어지는 만큼 ‘신병’ 시리즈를 함께 만든 창작진의 호흡이 새 작품으로 이어진다.
‘신병4’는 KT스튜디오지니가 기획하고 스토리아일랜드가 제작한 ENA 월화드라마였다. 계급이 오르고 고민이 늘어난 상병 박민석(김민호)의 군 생활 후반전을 그렸고, 시즌을 거듭하며 원년 멤버들의 계급 변화로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는 구성을 유지했다.
이번에는 티빙 오리지널이라는 플랫폼도 달라진다. ENA 월화드라마로 방송된 전작과 달리 ‘써닝야구단’은 티빙을 통해 시청자와 만난다. ‘써닝야구단’의 제작사와 기획 주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신병4’ 성적표, 자체 최고 4.8%
공민정이 출연한 ‘신병4 : 사보타주’는 시청률 면에서도 성과를 남겼다.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10회 시청률은 4.8%로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로 썼고, 월화드라마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
화제성에서도 두드러졌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펀덱스 9월 3주 차 TV-OTT 통합 화제성 조사에서 4주 연속 2위에 올랐다. 종영까지 두 회차를 남긴 시점에도 이 흐름은 이어졌고, 최종회는 9월 29일 방송됐다.
군대를 배경으로 한 코미디를 연출한 민진기 감독의 작품에서 공민정이 존재감을 남긴 직후 ‘써닝야구단’ 합류 소식이 전해졌다. 공민정은 박지환과의 부부 연기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 ‘써닝야구단’은 올 연말 크랭크인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