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공감으로 하나 된 함평읍… 제14회 읍민의 날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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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어울림커뮤니티센터서 주민 300여 명 참석… 유공자 표창 및 희망 카드섹션 퍼포먼스 ‘눈길’

함평군은 지난 1일 오전 함평읍에 위치한 어울림커뮤니티센터에서 지역 주민과 내외빈 등 300여 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함평읍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농번기로 지친 주민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이웃 간의 닫힌 벽을 허물어 진정한 의미의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 300여 명 운집한 화합의 장, 소통으로 문을 열다
함평읍이장협의회가 주관하여 치러진 이번 행사는 ‘함평읍, 소통으로 잇고 공감으로 하나 되다’라는 메인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이날 현장에는 이남오 함평군수를 필두로 김영인 함평군의회 의장, 모정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그리고 관내 주요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들이 빠짐없이 참석해 읍민들과 눈을 맞추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 헌신과 효행 빛난 시상식, 장학금으로 미래 응원
이날 행사의 백미 중 하나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 사회를 위해 묵묵히 땀 흘려온 숨은 영웅들을 기리는 시상식이었다. 남다른 봉사 정신으로 군정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혁혁한 공로를 세운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될 때마다 객석에서는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또한, 백세 시대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상’과 삭막해져 가는 현대 사회에서 부모를 향한 지극한 효심으로 타의 모범이 된 주민에게 주어지는 ‘효행상’ 시상은 참석자들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더불어, 지역의 밝은 내일을 이끌어갈 관내 우수 고등학생 2명을 특별히 선정해 학업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되어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 오색 빛깔 카드섹션, 주민들이 그리는 희망찬 내일
특히 이번 제14회 읍민의 날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은 순서는 참석자들이 다 함께 참여한 ‘희망 카드섹션 퍼포먼스’였다. 단상 앞과 객석의 주민들은 일제히 준비된 카드를 머리 위로 들어 올리며 장관을 연출했다.
카드섹션에는 ▲서로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는 함평읍 ▲소외된 이웃의 아픈 마음을 먼저 살피는 함평읍 ▲어려울 때 기꺼이 서로 돕고 함께하는 함평읍 ▲언제나 따뜻한 정이 넘쳐흐르는 함평읍 ▲행정에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가 제대로 들리는 함평읍 등 주민들이 마음속으로 간절히 바라는 이상적인 지역 사회의 5가지 모습이 선명하게 새겨졌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고 진정한 소통과 공감의 가치를 가슴 깊이 새겼다.
◆ "군민을 이롭게" 행정-주민 한마음 한뜻 다짐
성공적으로 행사를 이끈 윤문석 함평읍이장협의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바쁘신 생업 중에도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주신 읍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우리 읍민들이 서로의 작은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이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정겹고 활기 넘치는 함평읍을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들어 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행사의 끝자락에서 마이크를 잡은 이남오 함평군수 역시 벅찬 소회를 전했다. 이 군수는 “오늘 함평읍민의 날 행사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읍민 모두가 하나 되어 굳건한 화합과 결속을 다진 매우 감동적이고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행정의 최일선에서 군민들과의 격의 없는 화합과 소통을 든든한 밑거름 삼아, ‘함평을 더욱 새롭게, 군민의 삶을 더욱 이롭게’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