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다이브’ 시청률 0%대인데 화제성 7위…김지연·박서함 순애보 이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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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다이브’가 첫 주 0.3%·0.5% 시청률에도 펀덱스 화제성 7위에 올랐다.
김지연·박서함의 첫사랑 서사와 10월 3일 2주차 방송 정보를 정리했다.

채널A와 디즈니+ 드라마 ‘너에게 다이브’가 방송 첫 주를 0%대 시청률로 마쳤지만, 윤하나(김지연 분)와 정우재(박서함 분)의 첫사랑 서사는 화제성 지표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은 1회 0.3%, 2회 0.5%를 기록했고,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 9월 4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에서는 7위에 올랐다.
드라마는 죽음으로 엇갈린 두 사람이 캠코더를 매개로 2010년으로 돌아가 운명을 다시 쓰는 이야기를 그린다. 2주차 방송은 10월 3일 토요일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같은 날 밤 10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방송 첫 주 0%대 시청률, 화제성은 10위권 안으로
‘너에게 다이브’는 지난 9월 26일과 27일 채널A에서 1회와 2회를 내보내며 첫 주를 소화했다. 시청률만 놓고 보면 두 회 모두 1%에 닿지 못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으로 1회는 0.3%, 2회는 0.5%였다.
반면 화제성 지표는 다른 흐름을 보였다. 지난 9월 29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가 발표한 9월 4주차(9월 21일~9월 27일) 집계에서 ‘너에게 다이브’는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부문 7위를 차지했다. 방송 첫 주 만에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화제의 중심에는 윤하나와 정우재, 두 주인공의 첫사랑 연대기가 있다. 풋풋했던 청춘 시절의 설렘부터 비극적인 이별, 시간을 뛰어넘은 재회까지 이어지는 로맨스 타임라인이 시청자들에게 여운을 남겼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타임슬립과 쌍둥이 남매의 몸 바뀜이라는 설정도 이야기의 축을 이룬다.

닐슨코리아 시청률 추이, 1회 0.3%에서 2회 0.5%로
1회는 26일 채널A와 디즈니+에서 처음 공개됐다. 닐슨코리아 집계로 1회 시청률은 0.3%(0.269%)였다. 이튿날인 27일 방송된 2회는 0.5%(0.527%)로, 직전 회차보다 0.2%p가량 오르며 소폭 상승했다.
수치는 두 회 모두 0%대에 머물렀지만 방송 첫 주 안에서 하락은 없었다. 일부 보도에서는 전국 가구 기준과 전국 유료 가구 기준 표기가 혼용됐으나, 어느 기준을 적용해도 0%대라는 점은 같았다.
‘너에게 다이브’는 총 12부작으로 편성된 채널A 토일드라마다. 1회와 2회가 방송된 만큼 남은 회차는 10회다. 연출은 소재현, 극본은 김보금과 이온이 맡았다.
펀덱스 9월 4주차 TV-OTT 통합 7위·TV 드라마 4위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는 9월 4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순위를 지난 9월 29일 발표했다. 집계 기간은 9월 21일부터 9월 27일까지로, 9월 26일 첫 방송이 포함된 주간이다. 방송 개시 이틀 만에 이름을 올린 결과다.
‘너에게 다이브’는 TV-OTT 통합 부문에서 7위를 기록했다. TV 드라마만 따로 집계하는 부문에서는 4위였다. 디즈니+ 공개분과 채널A 방송분이 함께 화제성에 반영되는 구조에서 나온 성적이다.
0%대 시청률과 10위권 안쪽 화제성이라는 두 지표의 간극은 방송 첫 주의 특징으로 남았다. 두 번째 주차 지표는 10월 3일 방송분이 포함된 이후 집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등학생 시절 캠코더에 담은 첫사랑
윤하나와 정우재의 인연은 고등학생 때 시작된다. 윤하나는 쌍둥이 오빠 윤하루(장세혁 분)의 절친이자 유도 라이벌인 정우재를 홀로 좋아하고 있었다. 오빠와 정우재가 경기를 치르는 내내 윤하나는 몰래 정우재의 모습을 캠코더에 담으며 소중한 추억을 하나씩 쌓아 간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기념사진을 핑계로 정우재의 옆자리를 차지하는 장면이 나온다. 서툴지만 솔직한 윤하나의 소소한 직진은 순수한 떨림을 안겼다. 캠코더는 이후 두 사람을 과거로 이끄는 오래된 물건으로 다시 등장한다.
정우재 역시 윤하나를 처음 봤을 때부터 마음에 품고 있었다는 점이 드러난다. 짝사랑인 줄 알았던 마음이 사실은 서로를 향해 있었던 셈이지만, 두 사람은 그 사실을 끝내 말로 확인하지 못한 채 시간이 흐른다.
어깨 부상으로 유도를 포기한 정우재, 다시 일어서게 한 부탁
정우재에게 유도는 삶의 이유였다. 그러나 어깨 부상으로 유도를 포기해야 하는 절망적인 순간이 찾아온다. 모든 것을 잃은 듯한 시기에 정우재의 곁에 있던 사람이 윤하나다.
윤하나의 장난에 정우재는 겨우 웃음을 되찾는다. 이어 자신을 지켜달라는 윤하나의 부탁을 받으면서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는다. 윤하나가 건넨 응원과 부탁이 정우재가 삶을 이어 가는 계기가 된 것이다.
서로를 응원하고 함께 미래를 꿈꾸던 두 사람의 모습은 아련한 첫사랑의 추억을 소환한다. ‘자신을 지켜달라’는 부탁은 성인이 된 정우재가 경호원의 길을 택하는 설정과도 맞닿아 있다. 이 청춘 시절의 장면들이 이후 비극의 무게를 키우는 바탕으로 쓰인다.
2026년 배우와 경호원, 친구라는 이름의 거리
시간이 흘러 2026년 현재, 윤하나는 배우가 됐고 정우재는 경호원이 됐다. 직업은 달라졌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친구라는 이름으로 서로의 곁을 맴돈다. 오랜 시간 숨겨 온 마음을 이제 와 꺼내기가 쉽지 않았고, 지금의 관계마저 달라질까 선뜻 다가서지 못한 탓이다.
윤하나는 톱배우로 성장했다. 정우재는 그런 윤하나를 가까이에서 지키는 경호원으로 곁에 머문다. 가장 가까운 자리에 있으면서도 감정은 끝내 표현하지 못하는 관계가 이어진다.
1회에서 윤하나에게 정우재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보여 줄 수 있는 유일한 존재로 그려진다. 고백하지 못한 마음은 두 사람 모두에게 짝사랑으로 남는다. 그 거리가 좁혀지기 전에 비극이 닥친다.
시상식 날의 비극, 스토커의 습격에 숨진 정우재
1회는 톱배우 윤하나가 백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배우로서 최고의 순간을 맞은 같은 시각, 윤하나를 노린 괴한의 습격이 벌어진다. 경호원이자 첫사랑인 정우재가 몸을 던져 윤하나를 보호하다 칼에 찔려 목숨을 잃는다.
부상을 입은 정우재는 쓰러진 상태에서도 윤하나의 대기실 앞을 지키고 있었다. 뒤늦게 이를 발견한 윤하나는 정우재를 끌어안고 오열한다. 좋아한다는 고백조차 하지 못한 채 눈앞에서 죽어 가는 첫사랑을 바라보는 윤하나의 애절한 외침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화려한 시상식과 비극적인 죽음이 한 장면 안에서 맞붙는 구성이다. 이 사건은 이후 극 전체를 움직이는 출발점이 된다. 두 사람의 오랜 짝사랑은 이 순간 허무하게 끝나는 듯했다.
오래된 캠코더가 데려간 2010년, 몸이 바뀐 재회
정우재를 내내 그리워하며 살아가던 윤하나는 우연히 오래된 캠코더에 이끌린다. 그리고 쌍둥이 오빠 윤하루와 함께 과거로 불시착한다.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2010년, 열여덟 살의 정우재가 살아 있던 시간이다.
윤하나는 윤하루와 몸이 바뀐 상태다. 그런데도 눈앞의 정우재를 마주하자 그동안 억눌러 왔던 그리움이 터져 나온다. 윤하나는 정우재의 품에 안겨 눈물을 쏟아 냈고, 한 차례 이별을 경험한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며 먹먹함을 더했다.
윤하나의 눈물은 정우재가 보기에는 오빠 윤하루의 몸으로 쏟아 낸 것이다. 몸이 바뀐 설정이 재회 장면에 엇갈림을 더한다. 장세혁이 연기하는 윤하루 역시 이 시간 여행의 동행자로 함께 과거에 놓인다.
“널 꼭 지켜낼 거야”, 인생 2회차의 운명 바꾸기
재회의 눈물이 가라앉은 뒤 윤하나는 과거를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자신에게 주어졌음을 깨닫는다. 정우재가 죽음을 맞이했던 미래를 되돌릴 수 있다는 가능성이다. 두려움과 설렘이 교차하는 감정 속에서 윤하나는 “널 꼭 지켜낼 거야”라며 각오를 다진다.
2회에서는 캠코더를 이용해 정우재의 죽음을 막기 위해 과거를 바꾸기 시작하는 이른바 운명 바꾸기 프로젝트가 본격화됐다. 이미 사랑하는 사람을 한 번 잃은 윤하나가 이번에는 다른 선택으로 정우재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느냐가 이야기의 핵심 축이다.
윤하나와 정우재는 과거와 현재, 타임슬립한 과거까지 각각의 시간대에서 첫사랑이자 짝사랑 상대를 향한 일편단심 순정을 보여 준다. 학창 시절에는 윤하나가 정우재를 캠코더에 담았고, 2010년에는 그 정우재를 지키기 위해 윤하나가 움직인다.
제작진과 출연진, 10월 3일 방송 안내
‘너에게 다이브’의 연출은 소재현, 극본은 김보금과 이온이 맡았다. 제작은 덱스터픽쳐스와 아뮤즈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한다. 드라마는 디즈니+와 채널A를 통해 선보이는 작품이다.
출연진은 톱배우 윤하나 역의 김지연, 경호원 정우재 역의 박서함, 윤하나의 쌍둥이 오빠 윤하루 역의 장세혁이다. 김지연은 2026년의 배우와 2010년의 몸 바뀐 상태를 오가며 연기하고, 박서함은 열여덟 살 학생과 경호원을 오간다. 장세혁은 윤하나와 몸이 뒤바뀐 윤하루로 극에 등장한다.
2주차 방송은 10월 3일 토요일에 이어진다. 디즈니+에서는 이날 공개되고, 채널A에서는 같은 날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전 회차는 지난 9월 26일과 27일 채널A에서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