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하은, AG 태권도 품새 금메달…한국 여자 개인전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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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은, 2연속 우승으로 한국 여자 품새의 위상 입증
9.31점으로 금메달 탈취한 정하은의 완벽한 경기력

한국 태권도 품새 대표 정하은(용인특례시청)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여자 품새의 2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정하은은 1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공인 품새와 자유 품새 평균 9.310점을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태권도 종주국 한국은 태권도 종목 첫날 첫 경기부터 금메달을 수확했다.

정하은은 준결승에서 평균 8.930점을 받아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공인 품새에서 9.32점을 기록하며 경쟁자들을 앞섰고, 자유 품새에서도 9.30점을 받아 최종 평균 9.310점을 기록했다.

태권도 금메달 정하은 / 뉴스1
태권도 금메달 정하은 / 뉴스1

2위는 평균 9.13점을 받은 줄리아나 칸델라리아(필리핀)였다. 정하은과의 점수 차는 0.18점이었다. 티따리 깨우올란와수(태국)가 9.0400점으로 3위, 니와 유이코(일본)가 8.9100점으로 4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금메달은 한국 여자 품새 개인전의 2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으로도 이어졌다. 한국은 직전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여자 품새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품새는 정해진 동작을 정확하게 수행하는 공인 품새와 선수의 기량과 표현력을 보여주는 자유 품새를 통해 실력을 겨루는 종목이다. 아시안게임 품새 개인전에서는 준결승 두 조에서 상위 4명씩 모두 8명이 결승에 진출하며, 결승에서는 공인 품새와 자유 품새 점수의 평균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정하은은 결승 두 종목 모두 9점대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경쟁자들과의 격차를 벌렸다. 공인 품새 9.32점에 이어 자유 품새에서도 9.30점을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갔다.

한국은 정하은의 금메달로 이번 아시안게임 금메달 수를 28개로 늘렸다. 대회 첫날 태권도 첫 종목에서 금메달을 확보하면서 한국 선수단의 메달 행진에도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