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황인호 ‘D-Legacy’ 4대 구정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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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혁신·관광문화·재난안전·주민복지 중심 미래 청사진 그려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취임 100일을 맞은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이 대전역세권 개발에 역사·문화 자산을 접목해 원도심의 경쟁력을 키우는 민선9기 구정 구상을 내놨다.
황 청장은 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00일간의 구정 운영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취임 이후 16개 동 타운홀미팅 등을 통해 주민 목소리를 듣는 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이를 정책과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민선9기의 큰 틀로는 ‘D-Legacy(동구 레거시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도시혁신 1번지, 관광문화 1번지, 재난안전 1번지, 주민복지 1번지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도시혁신 분야에서는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을 중심으로 도심융합특구와 철도관사촌 도시재생을 연계한다. 관광문화 분야에서는 대청호와 식장산, 철도관사촌 등 동구의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도 확대할 계획이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대전천·대동천 재해예방과 대전역~소제동~중앙시장 야간 안전동선 정비를 추진하고, ‘천사의손길’을 중심으로 어르신 통합돌봄과 장애인 지원 등 생활밀착형 복지도 강화한다.
황 청장은 "지난 100일이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동구의 방향을 다시 세우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현장의 목소리를 하나의 정책과 성과로 보여야 할 때다"며 "동구의 가치와 가능성을 미래로 이어 구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민선 9기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