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라니 말도 안된다...세월 역주행하는 동안 근황 전해진 '여자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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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SNS 근황 공개

배우 고현정이 꾸밈을 덜어낸 일상 사진으로 근황을 전했다. 깨끗하고 맑은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배우 고현정이 전날인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 고현정 인스타그램
배우 고현정이 전날인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 고현정 인스타그램

옅은 화장에 긴 생머리, 여전한 리즈 시절

배우 고현정이 전날인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 고현정 인스타그램
배우 고현정이 전날인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 고현정 인스타그램

고현정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고현정은 짙은 갈색 재킷을 걸치고 카메라를 바라보며 옅은 미소를 지었다. 재킷 안에는 무늬가 들어간 상의를 받쳐 입어 차분한 색감에 변화를 줬다. 화장은 최소한으로 했고 긴 생머리는 별다른 손질 없이 어깨 아래로 자연스럽게 내렸다.

다른 사진에서는 같은 차림으로 고개를 살짝 돌린 채 입을 벌리고 웃는 모습이 담겼다. 얼굴선을 따라 내려온 머리카락이 가슴 아래까지 닿았고 한결 밝아진 표정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샴페인과 복숭아는 옳다며"라고 기재한 글귀와 맞닿은 장면도 있었다. 고현정은 투명한 잔을 한 손에 들고 카메라 쪽으로 얼굴을 바짝 가져다 댔다. 눈을 크게 뜨고 입술을 모은 장난스러운 표정이었다. 잔 안에는 밝은 빛깔의 음료와 둥근 모양의 과일이 담겨 있었다.

마지막 사진은 회색 니트 차림이었다. 고현정은 두 손으로 빵을 쥐고 한입 베어 문 채 시선을 옆으로 두고 있었다. 힘을 뺀 옷차림과 편안한 표정이 앞선 사진들과 이어지며 소탈한 일상을 보여줬다.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 사이에서는 아름다움을 칭찬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민낯에 가까운 얼굴임에도 맑은 피부와 또렷한 이목구비가 두드러지며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너무 예쁘다" "더 이뻐지셨다" "정말 아름답다" "왜 나만 나이를 먹는 거냐. 점점 예뻐진다" 등의 코멘트를 남겼다.

고현정이 가을 옷차림과 함께 디저트를 먹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 고현정 인스타그램
고현정이 가을 옷차림과 함께 디저트를 먹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 고현정 인스타그램
고현정이 가을 옷차림과 함께 디저트를 먹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 고현정 인스타그램
고현정이 가을 옷차림과 함께 디저트를 먹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 고현정 인스타그램
고현정이 가을 옷차림과 함께 디저트를 먹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 고현정 인스타그램
고현정이 가을 옷차림과 함께 디저트를 먹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 고현정 인스타그램

미스코리아에서 '미실'까지...

배우 고현정이 7월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팔라초 펜디 서울에서 열린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의 데뷔 컬렉션 론칭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배우 고현정이 7월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팔라초 펜디 서울에서 열린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의 데뷔 컬렉션 론칭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고현정은 1971년생으로 올해 55세다. 1989년 제33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으로 뽑히며 이름을 알렸고 이듬해인 1990년 KBS2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로 연기를 시작했다.

전성기를 연 작품은 1995년 SBS 드라마 '모래시계'다. 당시 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한 이 작품의 여주인공으로 단숨에 정상급 배우 반열에 올랐다. 이후 결혼과 함께 연예계를 떠났다가 2003년 이혼 이후 2005년 SBS '봄날'로 돌아왔다.

복귀 후 행보는 굵직했다. 2009년 MBC '선덕여왕'에서 연기한 미실은 지금까지도 그의 대표 캐릭터로 꼽힌다. 이 작품으로 같은 해 MBC 연기대상 대상을 받았고, 이듬해 SBS '대물'로 SBS 연기대상 대상까지 거머쥐었다. 이후 '여왕의 교실', '디어 마이 프렌즈', '너를 닮은 사람', 넷플릭스 '마스크걸' 등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작은 지난해 9월 막을 내린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다. 변영주 감독이 연출한 8부작 범죄 스릴러로, 고현정은 20여 년 전 붙잡힌 연쇄살인범 정이신을 맡아 형사 아들 차수열(장동윤)과 공조 수사를 벌이는 인물을 연기했다. 지난해 9월 27일 방송된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7.4%, 수도권 7.9%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10.3%까지 올랐다.

화면 밖에서는 대중과 거리를 좁히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오랫동안 '신비주의' 이미지로 불렸던 그는 2024년 3월 데뷔 35년 만에 처음으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열었고, 같은 해 5월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이후 SNS와 유튜브를 통해 일상을 꾸준히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소식은 이어졌다. 고현정은 지난 7월 소속사 아이오케이이엔엠과 재계약을 맺고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소속사 측은 "현재까지 함께 걸어오며 배우 고현정이 보여준 진정성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봐 왔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앞으로도 서로에 대한 깊은 믿음을 바탕으로 고현정 배우만의 색깔과 행보를 오래 이어갈 수 있도록 고민하고 발맞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기작으로는 '사마귀'에서 호흡을 맞춘 변영주 감독의 신작 영화 '당신의 과녁' 출연 소식이 전해졌다. 17년간 살인 누명을 쓰고 수감됐다 풀려난 인물이 진실을 추적하며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로, 배우 박정민과 함께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