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복지현장 600명, 격려와 화합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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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공무원 참여…2027년엔 희망 토크 콘서트 예정

보성군은 30일 보성다향체육관에서 ‘2026년 민관 사회복지종사자 복지공감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밝혔다.
보성군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행복한 보성 복지, 오늘만큼은 놀아도 됩니다!’를 주제로 마련됐다. 지역의 복지 현장을 지켜온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민간 사회복지시설과 행정기관 사이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행사에는 관내 79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사회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 복지 현장 유공자 14명 표창
행사에서는 지역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현장에서 이웃을 돌보고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온 종사자들의 노력을 조명하고, 그동안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어 민간 시설 종사자와 공무원이 함께 참여한 ‘녹차 공감 나무’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마음을 모아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가자는 뜻을 나눴다. 민관이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 협력해 지역의 복지 기반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 공연·체험으로 나눈 교류와 휴식
참가자들은 화합 한마당 장기자랑과 체험·홍보 부스에 참여하며 서로의 경험을 나눴다. 복지 현장에서 일하며 쌓은 이야기를 공유하고, 소속 시설과 업무 분야를 넘어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일상적인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동료들과 함께 즐기며 재충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무대에서는 셔플 댄스와 스텝 박스 공연이 이어졌고, 보성군립국악단 공연도 진행됐다. 행사는 종사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자, 복지 현장의 수고를 돌아보고 응원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 “복지 종사자는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
정용환 보성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묵묵히 돌보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보성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성군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민관이 함께 만드는 복지 체계가 행복한 보성을 이끄는 큰 힘이라고 말했다. 또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와 권익을 높이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2027년에는 공감·치유 토크 콘서트
보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 종사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의 형식을 해마다 바꿔 운영할 계획이다. 장기자랑 중심의 화합 행사와 토크 콘서트 중심의 공감·치유 행사를 번갈아 열어, 교류와 휴식을 위한 기회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2027년에는 보성문화예술회관에서 초청 강사와 함께하는 ‘희망 토크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이를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위로와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복지 현장의 주역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지역 복지를 위한 민관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