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염해 간척지에 200MW 태양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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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인프라자산운용 등과 업무협약… 총사업비 약 3,200억 원 예상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광주시 장흥군이 염해 간척지를 활용한 대규모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장흥군은 29일 산은인프라자산운용㈜, SDN㈜, ㈜ SDN㈜ 등 3개 기업과 200MW 규모 태양광발전시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장흥군
장흥군은 29일 산은인프라자산운용㈜, SDN㈜, ㈜ SDN㈜ 등 3개 기업과 200MW 규모 태양광발전시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장흥군

군은 29일 산은인프라자산운용㈜, SDN㈜, ㈜ SDN㈜ 등 3개 기업과 200MW 규모 태양광발전시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대덕읍 연지리와 회진면 회진리 일원이며, 총사업비는 약 3,200억 원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은 농업적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염해 간척지를 재생에너지 생산 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흥군은 기업의 재생에너지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내 에너지 전환을 확대하는 한편 간척지의 새로운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 염해 간척지를 재생에너지 공간으로

사업은 대덕읍 연지리와 회진면 회진리 일대 간척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염해로 인해 농업적 이용이 쉽지 않은 땅을 태양광발전시설 조성에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다는 구상이다. 다만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대상지 조사와 사업계획 수립, 인허가 등 필요한 절차가 이어질 예정이다.
장흥군은 29일 산은인프라자산운용㈜, SDN㈜, ㈜ SDN㈜ 등 3개 기업과 200MW 규모 태양광발전시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장흥군
장흥군은 29일 산은인프라자산운용㈜, SDN㈜, ㈜ SDN㈜ 등 3개 기업과 200MW 규모 태양광발전시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장흥군

군은 이번 사업이 간척지 활용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공급 기반을 넓히는 동시에 지역 여건에 맞는 토지 활용 방안을 찾고, 주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사업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 3,200억 원 규모 투자 계획

협약에 참여한 기업 가운데 산은인프라자산운용㈜은 주 투자기업으로 사업 추진에 참여한다. 총사업비는 약 3,200억 원으로 추산되며, 태양광발전시설 조성과 관련한 투자 및 사업 실행 방안은 향후 조사와 계획 수립을 통해 구체화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장흥군과 산은인프라자산운용은 사업 대상지를 조사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데 협력한다. 각종 인허가와 행정절차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발전시설 조성과 투자에 필요한 사항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 주민 소통·상생 방안도 협력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민과의 소통 및 상생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군과 기업은 주민 의견을 살피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협력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과의 상생을 함께 고려하겠다는 취지다.

대규모 발전사업은 지역의 토지 이용과 생활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추진 절차에 대한 주민 소통이 중요하다. 장흥군은 기업과 협력해 사업 대상지 조사와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방안도 찾아 나갈 예정이다.

◆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사업으로”

사순문 장흥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염해 간척지의 새로운 활용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사례로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준성 산은인프라자산운용㈜ 대표는 장흥군과 협력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우선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한 단계다. 앞으로 대상지 조사와 사업계획 수립, 인허가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되면서 구체적인 사업 일정과 실행 방안이 정해질 전망이다. 장흥군은 참여 기업들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