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시 교육청, 현장 중심 인사행정 소통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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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부권 일반직공무원 250여 명 참석…2027년 인사제도 변화와 맞춤형 상담 진행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일반직공무원들과 직접 만나 인사정책을 설명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29일 전남청사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인사정책 공감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29일 전남청사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인사정책 공감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29일 전남청사 대회의실에서 전남 서부권역 각급 기관과 학교에 근무하는 일반직공무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인사정책 공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인사행정에 대한 공무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인사 운영 과정에서 현장이 느끼는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은 인사제도와 관련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구성원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행정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 주요 인사 현안과 제도 변화 설명

설명회는 인사 주요 현안 안내를 시작으로 2027년 주요 인사제도 변경사항 설명, 질의·응답 및 대화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청은 참석자들에게 현재 추진 중인 인사정책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향후 달라지는 제도와 운영 방향을 안내했다. 인사제도는 승진과 전보, 보직, 근무평정 등 공무원들의 업무 환경과 경력 관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참석자들의 관심도 높았다.

특히 2027년부터 적용될 주요 인사제도 변경사항에 대해서는 제도 도입 취지와 구체적인 운영 방향을 함께 설명해 참석자들이 변화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단순히 지침을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업무 현장에서 제도가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중심으로 설명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설명을 들은 뒤 평소 인사 업무와 관련해 궁금했던 사항을 질문하고, 근무 과정에서 느낀 개선 필요사항을 전달했다. 교육청 관계자들은 질의에 답변하며 현장 공무원들과 인사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 현장 의견 듣고 인사행정 개선 모색

이번 설명회는 교육청이 일방적으로 인사정책을 안내하는 자리가 아니라, 현장 공무원들과 함께 인사 운영의 방향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기관과 학교에서 근무하는 일반직공무원들은 각자의 근무 여건과 담당 업무에 따라 인사제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갖고 있다. 교육청은 이 같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제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이나 혼선을 줄이기 위해 설명회와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다.

질의·응답 과정에서는 인사제도의 세부 내용뿐 아니라 공무원들이 실제 근무하면서 경험하는 고충과 개선 의견도 폭넓게 논의됐다. 교육청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향후 인사정책을 보완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참고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주무관은 “변화하는 인사제도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평소 궁금했던 점도 해소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현장의 의견을 직접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 설명회 뒤 인사상담센터 운영

설명회가 끝난 뒤에는 참석자들을 위한 ‘인사상담센터’가 별도로 운영됐다. 인사상담센터는 평소 공개적인 자리에서 질문하기 어려웠던 개인별 인사 관련 사항을 보다 구체적으로 상담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참석자들은 자신의 근무 여건과 인사 관련 궁금증, 업무 과정에서 겪는 고충 등에 대해 맞춤형 상담을 받았다. 상담은 일반적인 인사제도 안내를 넘어 개인별 상황을 고려한 방식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교육청은 인사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공무원들이 인사행정에 대해 느끼는 불안이나 궁금증을 해소하고, 제도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상담 과정에서 수렴된 공통적인 의견이나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는 향후 제도 개선 과제로 검토할 계획이다.

인사상담센터는 조직 구성원과 인사 담당 부서 사이의 소통 창구 역할도 한다. 개별 상담을 통해 현장의 문제를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인사 운영 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동부권 설명회도 순차 개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이번 서부권 설명회에 이어 동부권 일반직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동부권 설명회는 오는 10월 6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진행된다. 교육청은 권역별로 설명회를 운영해 지역과 기관에 따른 근무 여건 차이를 고려하고, 보다 많은 일반직공무원들이 인사정책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인사정책 설명회와 상담 창구 운영을 통해 인사행정의 예측 가능성과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인사제도가 변경되거나 새로운 정책이 시행될 때는 관련 내용을 현장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하고, 구성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다.

이선국 행정운영국장은 “이번 설명회는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행정을 정착시키기 위한 디딤돌”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인사제도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기적인 설명회를 개최해 일반직공무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사 운영을 실현하고, 구성원들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청은 향후 인사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핵심 원칙으로 삼고, 구성원 간 신뢰를 높이는 현장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