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만평] 김상욱 울산시장 재산 반년 새 31억 급증… 주식·펀드 대세 상승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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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사이 30억 원 급증, 울산시장 재산의 비결은?
펀드·배당금·저축으로 급성장한 공직자 자산

공직자 수시 재산 공개 결과, 김상욱 울산시장의 재산이 최근 반년 사이 30억 원 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증시 호황에 따른 펀드 평가액 상승과 배당금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공직자 수시 재산 등록 정보에 따르면, 김상욱 울산시장은 7~8월 기준 총 50억 2459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국회의원 재직 시기인 지난해 말 신고액(19억 4541만 원) 대비 약 31억 원 증가한 규모다.

김 시장의 재산 구조는 예금이 전체의 91.2%(45억 8045만 원)를 차지할 정도로 예금 비중이 절대적이다. 부동산은 경북 영덕군 소재 토지(1억 380만 원)만 보유하고 있으며 주택은 소유하고 있지 않다. 재산 증가 과정에 대해 김 시장 측은 급여 저축과 법무법인 배당금, 그리고 펀드 평가액 변동에 따른 수익 증가라고 윤리위에 설명했다.

이번 공개 대상에 포함된 신임 시·도지사 13명을 포함해 전국 16개 시·도지사 중 재산 1위는 오세훈 서울시장(72억 8960만 원)이 차지했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그 뒤를 이어 2위에 올랐으며, 추경호 대구시장(42억 8118만 원)과 추미애 경기지사(36억 9760만 원)가 순위를 이었다. 최저 재산 신고자는 조상호 세종시장(3억 9342만 원)으로 조사됐다.

한편 함께 공개된 대통령실 참모진 중에서는 박지영 사법제도비서관이 서초구 아파트와 증권 등을 합쳐 총 92억 1772만 원을 신고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성기홍 홍보소통수석(86억 6347만 원), 한찬식 민정수석(58억 6067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