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지자체·공공기관·4개 대학과 외국인 대상 교통안전 문화확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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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대학 재학생 직접 기획·제작
AI를 활용한 교통안전 콘텐츠로 외국인 안전·정주 지원

2026년 외국인 유학생 교통안전 문화확산 영상 시사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계명문화대
2026년 외국인 유학생 교통안전 문화확산 영상 시사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계명문화대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계명문화대학교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AI를 이용한 교통안전 문화를 알리고자 지자체·공공기관·4개 대학과 힘을 합쳤다.

이 대학은 지역사회 외국인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정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구시, 대구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및 4개 전문대학이 함께하는 ‘외국인 대상 교통안전 문화확산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지역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통해 계명문화대와 대구시가 구축한 외국인 교통안전 협력체계를 공공기관과 대학으로 확대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본 사업에는 계명문화대학교가 주관하고 대경대학교, 안산대학교, 청강문화산업대학교가 참여했으며, 대구시와 대구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은 교통 관련 법규와 안전수칙 등에 대한 전문 자문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4개 대학 재학생들이 기획과 시나리오 구성, 콘텐츠 제작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생성형 AI 등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한 교통안전 교육 콘텐츠를 제작했다.

학생들의 창의성과 AI·디지털 역량에 지자체·공공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콘텐츠는 외국인이 국내 생활에서 접하거나 혼동하기 쉬운 상황을 중심으로 △운전면허제도 안내 △오토바이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수칙 △대중교통 안전사고 예방 △국내외 교통법규 차이 △교통사고 발생 시 대처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각 대학은 주제별 책임교수와 재학생들이 함께 애니메이션과 카툰 등에 AI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를 제작했다. 교육용 영상과 SNS 확산을 위한 숏폼 영상으로 구성해 교육과 홍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베트남어·우즈베키스탄어·중국어·몽골어 등 다국어 자막을 적용해 외국인 유학생은 물론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민자 등 다양한 외국인이 교통안전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제작된 콘텐츠는 참여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교육과 대구광역시 및 관계기관의 교통안전 교육·홍보자료로 활용된다. SNS와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확산하고 향후 타 지역 대학과 외국인 밀집 지역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계명문화대 윤우영 혁신지원사업단장은 “4개 대학 학생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외국인의 교통안전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 및 참여 대학과 협력을 이어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의 교통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