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제보가 군정 자산으로…영덕군, 블루로드 관리 체계 디지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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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e가득 공모사업 통해 영덕 히스토리북 구축

'공감e 스스로해결단'의 블루로드 현장정보 수집 활동 전 기념촬영 / 영덕군
'공감e 스스로해결단'의 블루로드 현장정보 수집 활동 전 기념촬영 / 영덕군

[영덕=위키트리]박병준 기자=그동안 총 66.5km에 달하는 영덕 블루로드 구간은 현장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별도의 데이터 시스템이 마련돼 있지 않았다.

이에 영덕군은 주민이 직접 블루로드 현장을 살피고 수집한 정보를 행정에 활용하는 데이터 기반 체계를 도입했다.

이번 사업에는 주민 참여형 스스로 해결단이 동참해 모바일 앱으로 블루로드의 시설물 상태와 안전 위험 요소를 촬영·제보하고 있다.

수집된 정보는 위치 및 시간 정보와 함께 영덕 히스토리북에 기록돼 전자지도상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현장 제보부터 조치 내용 기록, 보고서 작성까지 매끄럽게 연계되는 체계가 갖춰졌다.

담당 공무원은 지도에 표시된 제보 위치와 사진을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신속하게 조치를 검토할 수 있게 됐다.

영덕군은 이번 블루로드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현장관리 체계를 다른 행정 분야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산불 이재민 임시주택 관리와 수해 침수 흔적 관리 등 재난·안전 분야에 우선 적용하고, 향후 행정데이터 관리 전반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스스로 해결단 주민들이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정보가 군정의 소중한 디지털 자산으로 축적되고 있다”며 “블루로드에서 검증된 데이터 기반 스마트 행정 모델을 군정 전반으로 확대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선제적으로 지키는 디지털 전환(DX)을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