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우리'와 '봉공이' 한탄강에 떴다…포천·경기, 가을관광 공동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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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가 알리는 한탄강의 가을

경기 포천시 대표 캐릭터 ‘포우리’와 경기도 캐릭터 ‘봉공이’가 한탄강의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관광 홍보에 나섰다.

'포우리'와 '봉공이' 한탄강에 떴다…포천·경기, 가을관광 공동 홍보

지방자치단체 캐릭터를 활용한 친근한 콘텐츠를 통해 포천의 대표 관광자원인 한탄강과 가을철 주요 행사인 한탄강 가든페스타, 테라판타지아를 알리면서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겠다는 전략이다.

포천시(시장 백영현)와 경기도는 지난 28일 한탄강 일원에서 두 캐릭터가 함께 출연하는 관광 홍보영상 촬영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포천시와 경기도가 각자 보유한 캐릭터를 활용해 공동 콘텐츠를 제작하고, 한탄강의 관광자원을 보다 친숙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의 관광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캐릭터의 친근한 이미지를 활용해 다양한 연령층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가을철 관광 수요와 연계해 포천 방문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특히 최근에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의 관광지를 단순한 사진이나 홍보문구로 소개하는 데서 나아가 캐릭터와 영상 등 대중적인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의 매력을 전달하는 방식이 확대되고 있다. 포천시 역시 ‘포우리’라는 지역 캐릭터를 관광자원과 결합해 도시 이미지를 알리고, 경기도와의 공동 콘텐츠를 통해 홍보 범위를 넓히는 시도에 나선 셈이다.

'포우리'와 '봉공이' 한탄강에 떴다…포천·경기, 가을관광 공동 홍보

이번 촬영의 무대는 한탄강이다. 한탄강 일원에 조성된 다양한 정원과 함께 국내 최장 Y형 출렁다리가 주요 배경으로 활용됐다. 두 캐릭터가 한탄강의 경관을 직접 둘러보고 가을 정원의 모습을 살펴보는 장면 등을 통해 관광지의 볼거리와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한탄강은 계절에 따라 다양한 풍경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관광자원 가운데 하나인 만큼 가을철에는 정원과 주변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가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이번 영상 역시 단순히 특정 행사만 소개하기보다 한탄강의 자연경관과 관광시설, 계절적 매력을 하나의 이야기로 묶어 보여주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영상의 중심에는 포천시 캐릭터 ‘포우리’와 경기도 캐릭터 ‘봉공이’의 만남이 있다. 두 캐릭터는 한탄강 곳곳을 배경으로 관광 명소를 살펴보고, 가든페스타와 테라판타지아의 주요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촬영에 참여했다. 캐릭터 특유의 친근한 이미지와 행동을 활용해 관광정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는 것이 이번 콘텐츠의 특징이다.

특히 포천시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캐릭터 콘텐츠를 제작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지역의 관광자원을 알리는 데 있어 기초자치단체와 광역자치단체가 각각 보유한 홍보 자원을 결합하면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관광을 소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포천시는 한탄강이라는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활용하고, 경기도는 도 캐릭터인 봉공이를 통해 공동 콘텐츠에 참여하면서 시·도 간 협업의 형태를 만들었다.

'포우리'와 '봉공이' 한탄강에 떴다…포천·경기, 가을관광 공동 홍보

이번 영상에서 소개되는 한탄강 가든페스타와 테라판타지아는 가을철 한탄강 관광의 주요 콘텐츠다. 정원과 자연경관을 즐기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요소를 캐릭터가 직접 소개하는 형식으로 구성해 관광객들이 행사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포천시는 이번 콘텐츠를 통해 한탄강을 단순히 한 차례 방문하는 관광지가 아니라 계절과 콘텐츠에 따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관광공간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가을이라는 계절적 특성을 살려 정원과 자연경관, 관광시설을 함께 소개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한탄강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촬영된 홍보영상은 오는 10월 14일 공개될 예정이다. 포천시는 영상 공개를 통해 한탄강 가든페스타와 테라판타지아의 주요 정보를 알리고, 가을철 한탄강을 찾는 관광객들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영상 공개 시점이 본격적인 가을 관광 수요와 맞물리는 만큼 온라인 콘텐츠를 통한 사전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홍보는 특히 온라인과 모바일 환경에서 강점을 가진다. 딱딱한 관광정보보다 캐릭터의 움직임과 이야기 구조를 통해 장소의 특징을 전달할 경우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영상을 접하고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포천시는 이번 협업을 통해 한탄강의 풍경과 관광 콘텐츠를 보다 대중적인 방식으로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포우리'와 '봉공이' 한탄강에 떴다…포천·경기, 가을관광 공동 홍보

포천시 관계자는 “포우리와 봉공이의 만남을 통해 한탄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포천의 가을을 더욱 친근하게 소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 콘텐츠를 통해 포천의 매력을 알리고, 찾아오고 싶은 관광도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