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온 이후 철저하게 관리한다”...82세 선우용여가 아침에 꼭 먹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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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의 관리 비결은?

배우 선우용여가 뇌경색을 겪은 뒤 달라진 자신의 관리법을 전했다.

선우용여 / 유튜브 '순풍 선우용여'
선우용여 / 유튜브 '순풍 선우용여'

최근 선우용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서 “뇌경색이 온 뒤부터는 철저하게 내 몸 관리를 한다”며 “음식이 만병의 근원이 되는 것 같다. 좋게 할 수도 있고 나쁘게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기상 직후에는 혈당과 혈압을 측정하고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었다.

이후 성동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인지선별검사를 받은 결과 30점 만점에 27점을 기록했다. 센터장은 “거의 만점에 가깝고 특히 기억력과 언어 추론 능력이 좋다”고 설명했다. 선우용여는 “깜빡깜빡한다 싶으면 꼭 체크해보라”며 조기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튜브, 순풍 선우용여

또한 그는 아침식사로 사과, 자두, 복숭아, 아로니아를 플레인 요구르트와 곁들여서 먹었다. 달걀과 연어도 챙겼다. 선우용여는 기상 직후에는 혈당과 혈압을 측정하고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며 자신만의 관리 방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선우용여처럼 뇌경색을 경험했다면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이 가운데 고혈압은 뇌혈관을 손상시켜 혈관이 막히거나 터질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위험요인이다. 식단도 짠 음식과 가공식품을 줄이고 채소·과일·통곡물·생선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뇌혈관 보호하는 과일 조합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AI 이미지. 실제 모습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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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가 아침마다 챙겨 먹는 사과, 자두, 복숭아, 아로니아는 뇌혈관 유연성을 유지하고 혈전을 예방하는 데 탁월한 식품이다. 사과와 자두, 복숭아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펙틴은 장내 소화 속도를 늦춰 아침에 발생하기 쉬운 급격한 혈당 상승, 이른바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아로니아 역시 아침 식사의 핵심 요소다. 아로니아에 다량 포함된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활성산소에 의해 혈관 벽이 딱딱해지는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뇌 혈류 흐름을 원활하게 개선해 뇌세포 손상을 줄여주는 역할도 겸한다.

요거트와 단백질로 잡는 혈당

[만화]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네 컷 만화 /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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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단독 섭취 시 우려되는 당분 과다 흡수는 플레인 요거트가 보완해 준다. 당분이 첨가되지 않은 무당 플레인 요거트나 그릭 요거트의 단백질과 지방 성분은 과당의 체내 흡수 속도를 완만하게 조절한다. 장내 유익균을 늘려 전신 염증 반응을 낮추는 이점도 있다.

달걀과 연어는 혈소판 응집을 막고 인지 기능을 유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달걀은 뇌신경 전달물질의 원료인 콜린을 제공해 기억력 향상과 노년기 근손실 예방을 돕는다. 연어에 풍부한 오메가-3(EPA·DHA) 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혈전 형성을 차단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촉진한다.

기상 직후 수분 보충과 섭취 순서의 중요성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AI 이미지. 실제 모습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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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 시에는 재료뿐만 아니라 섭취 방법도 중요하다. 기상 직후에는 미지근한 물 한 두 잔을 먼저 마시는 것이 좋다. 자는 동안 땀과 호흡으로 수분이 배출되면 혈액 농도가 짙어져 혈전이 생기기 쉬운데, 물을 마시면 혈액 용적이 늘어나 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줄어든다.

음식을 먹을 때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과 요구르트를 먼저 섭취하고, 이어 달걀과 연어 같은 단백질 음식을 먹는 순서가 바람직하다. 위장에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먼저 들어가면 혈당이 안정적으로 상승해 혈관이 받는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일상에서도 정확하게 혈압·혈당 측정하기

[만화]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네 컷 만화 / 위키트리
[만화]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네 컷 만화 / 위키트리

뇌경색은 재발률이 높은 질환인 만큼 가정에서의 정기적인 자가 관리가 필수적이다. 혈압과 혈당은 기상 후 1시간 이내, 화장실을 다녀온 뒤 아침 식사와 커피, 운동, 혈압약 복용 전에 휴식을 취한 상태에서 측정하는 것이 좋다.

측정 시 커프의 높이는 심장 높이와 맞추고, 기록된 수치는 향후 병원 정기 진료 시 약물 용량을 조절하는 객관적 자료로 활용해야 한다.

아침 스트레칭 시에는 갑작스러운 움직임으로 혈압이 급상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침대에서 일어나기 전 손발가락을 쥐었다 펴고 발목을 돌리는 가벼운 동작부터 시작해 목과 어깨를 천천히 풀어주는 것이 안전하다. 야외 유산소 운동은 기온이 상승하는 낮 시간을 이용하고, 급격한 온도 변화나 배변 시 과도한 힘주기 등 혈압을 순간적으로 높이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가정 혈압은 기상 후 화장실을 다녀온 뒤 아침 식사와 커피, 운동, 혈압약 복용 전에 측정하는 것이 좋다. 등받이에 기대어 5분간 안정을 취하고 발을 바닥에 붙인 상태에서 1분 간격으로 두 번 재 기록하면 변화를 비교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