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시 북구·화순군, 체육·관광 상생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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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체육시설 공동 이용부터 관광코스 개발까지 주민 체감형 협력 추진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와 화순군이 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체육·관광 분야 협력에 나선다.
북구와 화순군은 28일 화순군청에서 신수정 북구청장과 임지락 화순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광주시 북구
북구와 화순군은 28일 화순군청에서 신수정 북구청장과 임지락 화순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광주시 북구

북구와 화순군은 28일 화순군청에서 신수정 북구청장과 임지락 화순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접한 두 지역이 보유한 체육시설과 관광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해 주민 편의를 높이고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 체육·관광 정책 공유하며 협력 기반 마련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체육·관광 분야 정책과 정보를 공유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동사업을 발굴하는 것이다.

양 지자체는 공공체육시설 이용 활성화와 생활체육 공동 행사 추진을 비롯해 각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별로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 경험을 공유해 체육·관광 분야의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민 편의 증진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무부서 간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북구와 화순군은 28일 화순군청에서 신수정 북구청장과 임지락 화순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광주시 북구
북구와 화순군은 28일 화순군청에서 신수정 북구청장과 임지락 화순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광주시 북구

◆ 파크골프장 등 공공시설 이용 혜택 확대

이번 협약에 따라 북구와 화순군 주민들은 상대 지역의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할 때 다양한 편의를 제공받게 된다.

양측은 공공체육시설 이용 시 우선순위 가점을 부여하고 사용료를 감면하는 등 주민 혜택을 적용할 방침이다. 파크골프장을 비롯한 지역 체육시설 이용 기회가 확대되면서 두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와 교류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거주 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인접 지역의 체육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 증진에도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 관광자원 연결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체육 분야와 함께 관광 분야의 연계 협력도 본격화한다.

북구와 화순군은 각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하나의 관광코스로 연결하는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련 부서 간 상설 협업 체계를 마련하고 정기적인 실무 협의를 이어간다.

두 지역을 함께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역별 관광명소를 연계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관광객이 북구와 화순의 다양한 문화·자연·체험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 축제·행사서 특산품 공동 홍보

지역 축제와 행사 기간에는 양 지자체의 관광상품과 특산품을 알리는 공동 홍보도 진행된다.

북구와 화순군은 주요 행사장에 관광홍보관과 홍보부스를 상호 운영하고, 지역의 관광자원과 대표 상품을 방문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 교류를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 특산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이웃한 두 지역이 체육과 관광 분야에서 서로의 강점을 나누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주민들이 공공체육시설과 관광자원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화순군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북구와 화순군은 앞으로 분야별 실무 협의를 통해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공공체육시설 공동 이용과 관광 연계 프로그램 등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