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남도 우리술 품평회 추진위원장에 남선희 관장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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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발굴·홍보 및 품평회 심사 경험 풍부…전문성·공정성 강화 기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8일 무안청사에서 남선희 관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올해 품평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공정한 심사 운영을 위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선희 관장은 현재 전통주갤러리 관장과 사단법인 북촌전통주문화연구원 대표를 맡고 있다. 오랜 기간 우리술을 발굴하고 홍보하며 전통주 문화 확산과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를 비롯한 각종 전통주 품평회와 대회에서 20회 이상 평가·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탁주와 증류주, 약주·청주 등 다양한 주류의 특성과 품질을 평가해 온 전문가다.
◆ 전통주 심사 전문성과 공정성 강화
통합특별시는 남선희 위원장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품평회 추진 과정과 심사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을 받을 계획이다.
출품작 접수와 심사 기준, 심사위원 운영, 평가 절차 등을 세밀하게 점검해 품평회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참가 업체와 소비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심사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 2009년부터 이어온 남도 우리술 품평회
‘남도 우리술 품평회’는 전남에서 생산되는 우리술의 품질 향상과 우수 제품 발굴을 위해 2009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품평회를 통해 우수한 지역 술을 선정하고, 소비자들에게 전남 우리술의 가치와 특징을 알리는 한편 생산업체의 판로 확대와 홍보·마케팅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라 전남과 광주 지역 주류 제조업체가 함께 참여한다. 지역별로 생산되는 다양한 우리술을 한자리에서 비교·소개할 수 있어 품평회의 규모와 의미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탁주·증류주 등 4개 부문 심사
2026년 남도 우리술 품평회는 오는 11월 6일 개최된다. 출품 분야는 탁주, 증류주, 약주·청주, 기타 주류 등 4개 부문이다.
출품작을 대상으로 10월 중 서류심사를 진행한 뒤 본심사를 통해 부문별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 과정에서는 주류의 품질과 향미, 상품성, 지역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수상작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상이 수여된다. 선정된 제품은 남도장터 판촉행사와 전시·박람회 참가 기회를 제공받고, 통합특별시 차원의 홍보와 마케팅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수 우리술의 인지도를 높이고, 온라인·오프라인 판로를 확대해 지역 주류 제조업체의 매출 증대와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 지역 농산물·문화와 연계한 우리술 홍보
전통주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지역의 역사·문화, 생산자의 기술과 정성이 결합된 대표적인 지역 자원으로 꼽힌다.
통합특별시는 이번 품평회를 통해 전남광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우리술의 특징을 알리고, 지역 농업과 관광, 문화산업을 연계하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수상작과 우수 출품작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소비자들이 지역 전통주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도 전남광주 우리술의 매력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남선희 위원장은 “우리술은 지역 농산물과 문화, 생산자의 정성이 함께 담긴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품평회가 우리술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부시장은 “전통주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남선희 관장을 추진위원장으로 위촉해 품평회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정한 심사 운영을 통해 전남광주 전통주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앞으로 출품업체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품평회 운영을 내실화하고, 우수한 지역 우리술이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져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