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 남양주시장, 주한몽골대사와 교류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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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문화촌 재개장 앞두고 협력 확대
경기 남양주시(시장 최현덕)는 28일 시장 집무실에서 수헤 수흐볼드 주한몽골대사와 만나 양 지역 간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문화·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남양주시와 몽골 간에 이어져 온 우호관계를 다시 확인하고, 그동안 축적된 교류 기반을 바탕으로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갈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친선 교류를 넘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교류 프로그램과 문화적 접점을 넓히는 것이 주요 화두가 됐다.
남양주시는 1998년 울란바타르시와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이후 문화와 청소년, 민간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 기반을 꾸준히 넓혀왔다. 양 지역의 관계가 장기간 이어져 온 만큼 이번 만남에서도 과거의 교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의 방향을 새롭게 모색하는 데 의미를 뒀다.
이날 최현덕 남양주시장과 수헤 수흐볼드 주한몽골대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은 그동안 추진해 온 교류 성과와 협력 경험을 공유하고, 앞으로 양 지역이 보다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문화와 청소년 분야가 주요 협력 분야로 논의됐다. 문화는 상대방의 사회와 역사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대표적인 교류 수단이고, 청소년 교류는 미래 세대 간의 이해와 관계 형성을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교류 기반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양측은 앞으로도 문화·청소년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가고 상호 협력을 위한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기로 했다. 기존에 형성된 우호관계를 유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교류 수요를 발굴해 보다 폭넓은 협력으로 연결해 나가겠다는 방향이다.
이번 면담에서 특히 주목되는 대목은 재개장을 앞둔 몽골문화촌의 활용 방안이다. 남양주시는 몽골문화촌을 양국 시민이 서로의 문화와 생활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몽골문화촌은 남양주시와 몽골 간 교류의 상징성을 가진 공간인 만큼 향후 재개장과 함께 기존의 의미를 확장해 새로운 형태의 문화교류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시민들이 몽골의 문화를 보다 가까이에서 접하고, 동시에 남양주의 문화와 지역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상호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이 검토될 예정이다.
특히 과거의 교류가 행정기관과 민간단체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앞으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형태의 교류를 넓히는 것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문화행사와 청소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접점을 통해 양국 시민 간의 이해를 높이고, 교류를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남양주시는 몽골문화촌을 중심으로 지역 내 문화자원과 양국 간 교류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단순히 몽골 문화를 소개하는 공간에 머무르기보다 남양주와 몽골이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쌍방향 교류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이는 남양주시가 그동안 쌓아 온 국제교류 경험을 보다 시민 친화적인 방향으로 확장한다는 의미도 갖는다. 도시 간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것에서 나아가 시민들이 직접 만나고 문화를 공유하면서 교류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연결할 경우 지방정부 차원의 국제교류가 지역사회 안으로 더욱 깊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와 울란바타르시는 양국 수교 초기부터 오랜 시간 함께 교류해 온 특별한 인연이 있다”며 “앞으로 몽골문화촌을 새롭고 발전된 모습으로 운영하고, 양 지역 간 교류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주한몽골대사관과의 소통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울란바타르시를 비롯한 몽골 관계기관과의 협력 채널을 유지하면서 기존 교류사업을 점검하고 새로운 교류 분야를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