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X’ 김지원 독설 폭탄 터졌다…이정은·손현주·김우석 라인업까지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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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X’ 김지원·이정은·손현주·김우석 라인업 공개
10월 9일 첫 방송, 1화 선공개 영상서 독설 장면 공개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주연부터 조연까지 이어지는 라인업을 공개하며 10월 9일 첫 방송을 예고한다. 김지원이 프리랜서 외과의사 계수정 역을 맡아 부패한 병원 권력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리며, 이정은·손현주·김우석이 주요 인물로 합류해 극의 중심을 잡는다. 제작진은 28일 계수정의 독설이 담긴 1화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고, 총 12부작으로 제작된 작품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작품은 스튜디오S, 스튜디오드래곤, 하이지음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한다. 극본은 편성근 작가, 연출은 이정림 감독이 맡았다. 제작진 측은 ‘닥터X’를 “김부장”, “모범택시”, “열혈사제”, “지옥에서 온 판사” 등을 잇는 SBS 하반기 텐트폴 IP로 소개했다.
1화 선공개 영상, 독설로 문을 연다
28일 공개된 1화 선공개 영상은 구서대학교병원 의사들 앞에서 거침없이 말을 쏟아내는 계수정(김지원 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외과 교수 배흥곤(이성욱 분)과 레지던트 말년차 마성규(권승우 분)를 마주한 계수정은 “나, 너네 싫어”라고 돌직구를 날린다. 이어 “돈 잘 벌고 출세하려고 공부만 한 인간들, 윤리고 신념이고 생각 없이 그저 멍청하게 똑똑한 인간들”이라며 표정 하나 바꾸지 않고 병원 의사들의 민낯을 짚는다.
계수정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위 구린 건 못 본 척하고 지 구린 건 시스템 탓이나 하고”라며 병원 내부의 부조리를 조목조목 짚어낸 뒤 “환자가 얼마나 고생할지 뻔히 알면서 목숨이 걸렸는데 어떻게 하면 그냥 넘어갈까만 생각하는 안일한 인간들”이라고 꼬집는다. 마지막으로 “그냥 의사이기만 한 인간들. 야, 너네 진짜 후져”라는 말로 매듭짓는다.
의사들의 분노가 폭발하며 병원 분위기가 순식간에 얼어붙지만, 계수정은 오후 6시 정각이 되자 가방을 챙겨 그대로 퇴근한다. 팽팽한 긴장감과 대비되는 이 장면은 캐릭터의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영상을 공개한 매체들은 계수정의 대사를 “속사포처럼 날 선 일침”이라고 표현했다. 표정 변화 없이 문장을 이어가는 계수정의 태도는 상대가 격분해도 흔들리지 않는 인물의 성격을 그대로 드러낸다. 독설을 쏟아낼 때와 퇴근할 때 모두 같은 담담한 태도를 유지하는 점이 캐릭터의 개성으로 소개됐다.

계수정, ‘수술방의 미친 계’로 불리는 이유
계수정은 구서대학교병원의 외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의사 용역 소개소에서 파견된 프리랜서 외과의사다. 수술에만 집착하는 성향 때문에 병원 안에서는 ‘수술방의 미친 계’로 불린다. 정규직 신분이 아니지만 오직 실력으로 병원 내 부정부패와 타락한 의료 권력에 맞서는 인물로 설정됐다.
부정부패가 만연한 구서대학교병원에서 계수정은 실력을 앞세워 기존 의료 권력과 정면으로 충돌한다. 실패도 타협도 모른다는 설정은 부제 ‘하얀 마피아의 시대’와 맞물려, 병원 내부 카르텔의 균열을 예고하는 장치로 기능한다.
영상 속 계수정은 긴 머리를 짧게 자른 단발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기존과 달라진 이미지를 드러낸다. 냉철함과 독기가 담긴 눈빛의 표정 연기가 캐릭터의 카리스마를 뒷받침한다. 프리랜서 신분이라는 설정은 병원이라는 조직 안에서 계수정이 어느 세력에도 얽매이지 않고 발언할 수 있는 근거로 작용한다.

김지원·이정은·손현주·김우석 주연 라인업
공개된 주연 라인업에서 김지원은 계수정 역을 맡아 드라마 복귀를 알린다. 이정은은 의사 용역 소개소를 운영하며 계수정을 구서대학교병원에 파견하는 장희숙 역을 맡았다. 손현주는 부승권 역, 김우석은 박태경 역으로 합류해 작품의 중심 축을 이룬다.
제작진 측은 김지원, 이정은, 손현주, 김우석을 “믿고 보는 막강 주연진”으로 소개하며 출연 소식을 전했다. 네 사람의 배역명이 공개되면서 작품 속 인물 관계가 한층 뚜렷해졌다.
‘닥터X’는 김지원의 드라마 복귀작이자 SBS 하반기 텐트폴 IP로 소개된다. 라인업 공개와 함께 극 전체를 이끌 주요 배역이 확정되며 방송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제작진 측은 이정은·손현주·김우석의 합류로 “막강한 배우진의 만남”이라고 강조하며 라인업의 무게감을 알렸다.

배흥곤·마성규 등 조연 앙상블
1화 선공개 영상에는 계수정과 대립하는 병원 내부 인물들도 함께 등장한다. 이성욱은 외과 교수 배흥곤 역을 맡아 병원 내 기득권을 상징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권승우는 레지던트 말년차 마성규 역으로 출연해 병원 위계질서 안에서 살아가는 젊은 의사를 연기한다.
영상 속에서 배흥곤과 마성규는 계수정의 독설에 정면으로 노출되는 인물로 등장한다. 계수정이 “나, 너네 싫어”라고 직격하는 대상이 이들 두 사람이라는 점에서, 극 초반 병원 내 권력 구도와 갈등의 축이 어떻게 설정돼 있는지 가늠할 수 있다.
두 사람은 계수정의 발언에 격하게 반응하며 병원 내부 분위기를 순식간에 얼어붙게 만드는 장면으로 소개됐다. 교수와 레지던트라는 서로 다른 위치의 두 인물이 나란히 계수정의 비판 대상이 된다는 설정은, 병원 내 부조리가 직급을 가리지 않고 만연해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장치로 그려졌다.
원작은 일본 메가히트작 ‘닥터X’ 시리즈
‘닥터X’는 TV아사히에서 방영돼 메가 히트를 기록한 일본 ‘닥터X’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은 실력은 뛰어나지만 조직에 속하지 않은 프리랜서 외과의사가 병원 내 부조리를 실력으로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로, 일본에서 시리즈 전반에 걸쳐 큰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한국판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원작의 프리랜서 의사 설정을 계수정이라는 캐릭터로 재구성하고, 제목에 ‘하얀 마피아의 시대’라는 표현을 더해 병원 내부의 권력 구조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각색됐다. 극본은 편성근 작가가, 연출은 이정림 감독이 맡았다.
원작 시리즈의 핵심이었던 “실패도, 타협도 모른다”는 주인공의 태도는 한국판에서도 그대로 유지된다. 계수정이 구서대학교병원에 정규직이 아닌 파견 신분으로 들어온다는 설정 역시 원작의 프리랜서 의사 구조를 계승한 부분으로 소개됐다.
SBS 금토드라마 장르물 계보를 잇는다
‘닥터X’는 ‘김부장’, ‘모범택시’, ‘열혈사제’, ‘지옥에서 온 판사’ 등에 이어 SBS가 선보이는 장르물이다. 부패한 권력에 맞서는 주인공이 등장한다는 공통점에서 이전 작품들과 궤를 같이한다.
작품은 계수정이 자신의 수술 실력을 무기로 부패한 의료 권력과 맞서는 과정을 그리며, 병원이라는 공간을 무대로 삼아 기존 SBS 장르물의 문법을 메디컬 소재로 확장한다. 프리랜서 의사라는 신분적 한계에도 원칙을 지키는 인물이 조직의 관행과 충돌하는 구조는, 이전 SBS 금토드라마들이 다뤄온 부조리·비리 소재와 이어지는 지점이다.
제작진 측은 작품을 “사이다 장르물 명가 SBS의 명성을 이어갈” 작품으로 소개하며, 계수정이라는 인물을 통해 조직 내 부조리에 맞서는 서사를 이어가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10월 9일 첫 방송, 편성과 회차 구성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총 12부작으로 제작됐으며, 10월 9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방송되는 금토드라마 편성으로 이어진다.
라인업과 1화 선공개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방송 전 마지막 준비 단계에 들어선 가운데, 계수정이 부패한 병원 권력과 정면으로 맞서는 이야기가 1회부터 펼쳐진다. 첫 방송에서는 프리랜서 신분의 계수정이 구서대학교병원에 합류하는 과정과 함께, 배흥곤·마성규 등 기존 병원 세력과의 첫 충돌이 그려질 예정이다.
작품 관련 정보는 SBS 홈페이지 프로그램 페이지를 통해서도 공개되고 있으며, 스브스캐치 유튜브 채널에서도 1화 선공개 영상이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