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인제군 손잡고 2년 연속… 글로벌 투어링카 레이스 한국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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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4일 인제 스피디움서… 현대 N 페스티벌·TCR 월드투어·TCR 아시아 2년 연속 동시 개최

현대차가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2026 인제 월드 투어링카 페스티벌을 강원도 인제군과 공동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인 현대 N 페스티벌과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인 TCR 월드투어, TCR 아시아가 2년 연속 동시에 열리며 서킷에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 아이오닉 5 N·아반떼 N 경주차 출전… 3개 클래스로 운영

2025 인제 월드 투어링카 페스티벌에서 그리드 워크가 진행되고 있다. / 현대자동차
2025 인제 월드 투어링카 페스티벌에서 그리드 워크가 진행되고 있다. / 현대자동차

인제 월드 투어링카 페스티벌은 현대차가 주관하는 현대 N 페스티벌과 국제자동차연맹(이하 FIA)이 주관하는 TCR 월드투어 및 TCR 아시아 등 3개 모터스포츠 대회로 구성된다. 현대 N 페스티벌은 단일 차종끼리 경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다. 총 6개 라운드로 진행되는 해당 경기는 지난 5월 1라운드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진행하며 이번 인제 페스티벌에서는 4라운드가 열린다. 아이오닉 5 N과 아반떼 N 기반으로 개발된 전용 경주 차량이 출전하는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금호 N1 클래스 ▲넥센 N2 클래스 등 3개 클래스로 운영된다.

◆ 아즈코나 선수, 10점 차로 챔피언십 2위 추격… 인제서 향방 갈릴 듯

2025 인제 월드 투어링카 페스티벌에서 펼쳐진 TCR 경기 장면. / 현대자동차
2025 인제 월드 투어링카 페스티벌에서 펼쳐진 TCR 경기 장면. / 현대자동차

TCR 월드투어는 TCR 유럽, TCR 아시아 등 권역별 대회와 TCR 이탈리아, TCR 중국 등 국가별 대회로 구성된 TCR 시리즈 가운데 최상위 대회다. 현대차는 2018년부터 i30 N과 아반떼 N 기반의 경주 차량을 판매 및 지원해 TCR 월드투어에서 팀 부문 우승 2회, 드라이버 부문 우승 5회를 차지한 바 있다.

올해는 아반떼 N TCR 경주차로 출전 중인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이 팀 챔피언십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소속 드라이버 미켈 아즈코나 선수도 드라이버 챔피언십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아즈코나 선수는 선두와 격차를 10포인트로 좁힌 상태로, 이번 인제 월드 투어링카 페스티벌에서 열리는 경기가 시즌 챔피언십 향방을 결정할 중요한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5 인제 월드 투어링카 페스티벌에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소속 미켈 아즈코나 선수가 아동 관람객에게 싸인을 해주고 있다. / 현대자동차
2025 인제 월드 투어링카 페스티벌에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소속 미켈 아즈코나 선수가 아동 관람객에게 싸인을 해주고 있다. /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이번 페스티벌을 찾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고객은 그리드 워크와 피트 워크를 통해 대회에 참가하는 경주 차량과 선수들을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으며, 버스 등 차량을 타고 트랙을 체험하는 서킷 사파리와 N 택시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 가족 단위 고객이 즐길 수 있는 N 키즈존, N 미니카, 키즈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와 함께 N 양산 차량과 N 퍼포먼스 튜닝 파츠 전시, N 공식 상품 구매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 상무는 "FIA TCR 월드투어가 한국에서 2년 연속 개최된 것은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행사가 많은 고객과 팬들이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