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식품축제 20곳 한데 묶는다… 농식품부, ‘K푸드 페스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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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개 축제를 하나로, 'K푸드 페스타' 개최
10월부터 전국 먹거리 축제, 해외 관광객 겨냥

오는 10~11월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식품축제 20개를 하나로 묶은 ‘K푸드 페스타’가 열린다. 지역별로 따로 개최되던 식품행사를 하나의 브랜드로 연계해 국내외 방문객에게 전국의 다양한 먹거리와 지역 문화를 알리고 K푸드 소비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K-푸드 페스타' 홍보 포스터 / 농림축산식품부
'K-푸드 페스타' 홍보 포스터 /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대표 식품축제 20개를 연계한 ‘K푸드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돼 온 식품축제를 ‘K푸드 페스타’라는 하나의 브랜드로 묶어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각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의 정보를 통합해 국내외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전국의 다양한 식품과 미식 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열리던 식품 행사를 단일 브랜드로 통합해 홍보하는 첫 시도”라며 “홍보 효과를 높이고 국내외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K푸드의 매력을 폭넓게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축제에 앞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도 시작한다. 농식품부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에 홍보 데스크를 마련하고 행사 안내 리플릿을 배포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 단계에서 전국에서 열리는 K푸드 관련 축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홍보 접점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축제 기간에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내외 방문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홍보도 진행한다.

K푸드 페스타의 전체 행사와 지역별 축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인스타그램·페이스북·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축제 일정과 프로그램을 알릴 예정이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지역에서도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성수역 팝업스토어를 비롯해 고속버스터미널과 KTX역, 하이커스테이션, 인천국제공항과 청계천 등 주요 교통·관광 거점에서 K푸드 페스타와 지역 축제를 알린다.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도 병행한다.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해외지사, 재외공관, 한국문화원, 한국국제교류재단, 국제박람회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K푸드 페스타를 알릴 예정이다.

글로벌 인플루언서와의 협업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GIE)’와 협력해 국내에서 열리는 식품축제 현장과 K푸드 관련 콘텐츠를 해외에 소개할 계획이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K푸드 페스타는 전국에서 열리던 다양한 미식 행사를 하나의 브랜드로 묶어 선보이는 새로운 시도”라며 “올가을 많은 사람들이 전국 축제 현장을 찾아 지역의 맛과 문화를 경험하고, 이를 계기로 K푸드 소비와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