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경북 주요 축제·관광지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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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하회선유줄불놀이 인파도 장관
포항시 주요 관광지, 연휴 4일간 12만명 관광객

[경북=위키트리]이창형 기자=추석연휴 경북도내 축제 및 주요 관광지에 관광객들이 대거 몰렸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개최중인 안동에서는 글로벌 마스크 퍼레이드와 대동난장, 하회선유줄불놀이가 축제장과 원도심, 하회마을 곳곳에서 펼쳐지며 추석연휴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포항에서는 연휴 4일간 12만 명 관광객이 방문했다.

9월 26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는 세계 각국의 공연단과 시민․관광객이 한자리에서 춤추며 무대와 객석, 공연자와 관람객의 경계를 허물었다.

같은 날 오후 7시 하회마을 만송정에서는 하회선유줄불놀이가 열려 또 다른 가을밤의 풍경을 만들었다. 하회선유줄불놀이는 10월 3일 오후 7시, 4일 오후 6시 30분에 하회마을 만송정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가면의 기억, 모두의 춤’을 주제로 9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11일간 중앙선1942안동역과 원도심, 탈춤공원, 하회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추석 명절 연휴 기간 포항 지역 주요 관광지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지역 관광과 상권이 큰 활기를 띠었다.

포항시가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진 4일간 선보인 숙박·체험·야간관광 등 맞춤형 상품이 큰 호응을 얻으며, 주요 관광지 기준 1일 평균 3만 명, 누적 12만여 명의 방문객이 포항을 방문했다.

이번 연휴에는 스페이스워크와 영일대해수욕장, 호미곶, 구룡포 등 대표 관광명소를 비롯해 자연과 역사,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보경사, 오어사 등의 관광지에 가족 단위 관광객과 친구·연인 등 다양한 여행객들이 찾았다.

특히 포항시는 지난달 14일부터 NOL(구 야놀자)과 여기어때 등 민간 여행 플랫폼과 협업해 5만 원 이상 객실 이용시 2만 원 할인, 10만 원 이상 펜션·풀빌라 이용시 4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숙박 할인 프로모션을 추진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했다.

이와 함께 포항을 배경으로 한 K-드라마 촬영지도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동백꽃 필 무렵’, ‘나의 완벽한 비서’ 등으로 알려진 촬영지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은 드라마 속 장면을 직접 찾아 사진을 남기는 등 콘텐츠와 관광을 함께 즐겼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이번 추석 연휴에도 포항의 다양한 관광지를 찾아주신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포항이 가진 자연과 문화, 해양관광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포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다시 찾고 오랫동안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몰린 관광객들과 포항 스페이스워크를 찾은 관광객들/각 기관 제공
(왼쪽부터)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몰린 관광객들과 포항 스페이스워크를 찾은 관광객들/각 기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