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오늘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8강…경기 시간·중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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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안세영, 여자 단식 8강 출전
여자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2연패를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하루 두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 속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8강에 오른 안세영은 27일 태국의 베테랑 랏차녹 인타논과 준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이날 승리하면 최소 동메달을 확보하는 만큼 경기 시간과 중계 채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세영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전은 27일 낮 12시 15분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상대는 2013년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우승자인 인타논이다. 안세영은 2019년 첫 맞대결에서 패한 이후 인타논을 상대로 14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안세영 8강 경기 시간·중계 채널은?
안세영과 인타논의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전은 27일 낮 12시 15분으로 예정돼 있다. 이날 경기는 준결승 진출과 메달 확보 여부가 걸린 중요한 일전이다. 안세영이 승리하면 28일 준결승에 나서며, 결승까지 진출할 경우 29일 금메달에 도전한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KBS, MBC, SBS, TV조선, SPOTV와 네이버 치지직 등을 통해 중계된다. TV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주요 경기와 한국 대표팀의 경기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방송사별 편성에 따라 실제 중계 종목과 시간이 달라질 수 있어 안세영의 8강전 시청을 원하는 팬들은 경기 시작 전 편성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SBS는 공식 아시안게임 페이지에서 실시간 생중계와 경기 하이라이트를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 일대에서 열리고 있으며, 오는 10월 4일까지 진행된다. 총 46개국이 참가해 43개 종목, 469개 세부 경기에서 메달 경쟁을 펼친다. 안세영이 출전하는 여자 단식 8강전은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의 주요 경기 가운데 하나다.
하루 두 경기에도 압도적…16강에서 35분 만에 완승
안세영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스리랑카의 라니트마 티누디 웨이헤나 리야나게를 2-0(21-9 21-10)으로 꺾었다. 경기를 마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35분이었다. 특히 2게임에서 한때 10-10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11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날 안세영은 하루 동안 32강과 16강을 모두 치러야 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단체전에 5일이 배정되면서 개인전 일정이 5일로 압축됐다. 64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안세영은 정오께 32강전을 치른 뒤 약 7시간 만에 같은 경기장에서 16강전에 출전했다. 하루 두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체력적 부담이 있었지만 두 경기 모두 상대에게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았다.
앞서 열린 32강전에서는 카자흐스탄의 카밀라 스마굴로바를 단 20분 만에 2-0(21-5 21-5)으로 제압했다. 이어 16강에서도 안정적인 수비와 공격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면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하루 동안 치른 두 경기의 총 경기 시간은 55분으로, 안세영은 비교적 짧은 시간에 8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8강 상대 인타논…첫 패배 이후 14연승

안세영의 8강 상대인 랏차녹 인타논은 세계 정상급 경력을 보유한 태국의 베테랑 선수다. 2013년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에서 우승했으며, 오랜 기간 국제무대 상위권에서 경쟁해 왔다. 그러나 최근 안세영과의 맞대결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안세영은 2019년 인타논과 처음 맞붙었을 당시 패배했지만, 이후 14차례의 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올해 열린 인도오픈 준결승과 우버컵 조별리그에서도 인타논을 각각 2-0으로 꺾었다. 최근 상대 전적에서는 안세영이 앞서 있지만, 이번 경기는 패하면 곧바로 탈락하는 토너먼트인 만큼 경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안세영이 8강을 통과하면 28일 준결승에서 중국의 천위페이와 만날 가능성이 있다. 결승까지 진출할 경우에는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 또는 중국의 왕즈이와 맞붙을 수 있다. 천위페이는 세계랭킹 4위, 야마구치는 3위, 왕즈이는 2위로, 대회 후반부에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의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
8강 승리하면 최소 동메달…여자 단식 최초 2연패 도전

이번 대회에서 안세영의 목표는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2연패다. 안세영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단식과 여자 단체전을 모두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도 여자 단식 정상에 오르면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역사상 처음으로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게 된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를 꺾었지만, 한국은 일본에 1-3으로 패하면서 단체전 2연패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남은 목표는 여자 단식 타이틀 방어다. 인타논과의 8강전에서 승리하면 준결승 진출과 동시에 최소 동메달을 확보한다. 아시안게임 배드민턴은 준결승에서 패한 선수에게도 동메달을 수여하기 때문이다.
여자 단식 준결승은 28일, 결승은 29일 열릴 예정이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하루 두 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을 극복하고 8강에 오른 가운데, 인타논을 상대로 연승 기록을 이어가며 또 한 번의 금메달 도전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