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물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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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50여 명 캠페인 참여…가격표시제 준수·지역 소비 활성화 당부

군은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와 상인이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안정적인 시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화순군은 23일 화순고인돌전통시장 일원에서 추석 명절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지락 화순군수를 비롯해 화순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화순군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민생경제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전통시장 곳곳을 돌며 시장 상인과 이용객들에게 명절 성수품 가격안정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실천사항을 안내했다. 현수막과 어깨띠, 피켓 등을 활용해 가격표시제 준수와 바가지요금 근절을 홍보했으며, 추석 장보기는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지역에서 소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명절 성수품 가격안정에 민관 협력
추석은 제수용품과 농축수산물 등 주요 성수품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시기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명절 준비에 따른 지출 부담이 커질 수 있고, 상인 역시 원재료 가격과 유통비 상승 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안정적인 물가 관리와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
화순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장 상인들에게 주요 성수품의 합리적인 가격 형성과 자율적인 물가안정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소비자들에게는 구매 전 가격을 꼼꼼히 확인하고, 필요한 물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하는 등 건전한 소비에 나서 줄 것을 안내했다.
특히 가격표시제는 소비자가 상품 가격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기본적인 상거래 질서인 만큼, 상인들의 적극적인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은 소비자와 상인이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물가안정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 가격표시제 준수와 바가지요금 근절 당부
이날 캠페인에서는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가격 인상과 불공정 거래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시장 상인들에게 상품별 가격을 명확히 표시하고, 소비자가 가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친절한 응대와 정직한 판매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전통시장은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공간인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가 이어질 때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시장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다는 취지다.
화순군은 캠페인 이후에도 명절 기간 주요 성수품 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와 불공정 상행위 발생 여부 등을 점검하고, 물가 관련 불편이나 민원이 접수될 경우 신속하게 확인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 전통시장 이용으로 지역경제 활력 높여
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물가안정뿐 아니라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이용을 통한 경제 활성화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대형 유통업체와 온라인 소비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전통시장과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서는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전통시장에서의 장보기는 지역 상인들의 소득으로 이어지고, 관련 매출은 다시 지역 내 소비로 연결되는 효과가 있다. 화순군은 추석 명절을 계기로 군민들이 가까운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을 이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시장 이용객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시장 주변 환경과 고객 편의시설 등을 점검하고, 상인회와도 지속적으로 소통해 현장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명절 기간 시장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과 질서 유지에도 각별히 신경 쓸 예정이다.
◆ 화순군, 연휴까지 물가관리 이어간다
최현진 화순군 민생경제과장은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을 비롯한 생활물가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과 건전한 상거래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하고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화순군은 추석 연휴가 끝날 때까지 물가안정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시장 상인과 소상공인,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명절 이후에도 현장 중심의 물가 점검과 지역 상권 지원을 이어가며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