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테미오래 '시간을 고치고, 기억을 잇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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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발굴 유물과 창작 작품 한자리
사나고 등 4팀, 3D펜·가죽공예·피규어로 기억 재해석

대전 테미오래 '시간을 고치고, 기억을 잇다' 개최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전쟁의 흔적을 간직한 유뮬이 현대 창작자들의 손을 거쳐 새로운 작품으로 다시 태어난다.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테미오래는 다음 달 1일부터 1호관사에서 기획전 ‘시간을 고치고, 기억을 잇다’를 연다.

이번 전시는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발굴한 유물을 바탕으로 ‘회복’과 ‘복원’의 의미를 풀어낸다.

크리에이터 사나고를 비롯해 하안 아뜰리에, 몽중다과, 탬미닛이 참여한다. 이들은 3D펜과 가죽공예, 음식 모형·피규어 등 서로 다른 작업 방식으로 유물을 재해석한다. 실제 발굴 유물과 이를 모티브로 만든 작품을 한 공간에서 비교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아카이브 공간에서는 유해발굴감식단의 활동과 유해발굴·신원확인 과정도 소개한다. 영상과 자료집, 창작자들의 제작 과정까지 함께 배치해 유물이 발굴된 배경부터 작품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