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장년·노년 함께 뛴 제물포"...첫 구청장기 축구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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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팀·350여 명 그라운드에

인천 제물포구 출범 이후 처음 열린 구청장기 축구대회가 20개 팀, 35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년·장년·노년 함께 뛴 제물포'...첫 구청장기 축구대회 성료

청년과 장년, 노년층이 각자의 연령대에서 실력을 겨루는 동시에 축구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지역 주민 간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물포구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물포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제물포구국민체육센터 축구장 등 3개소에서 ‘제1회 제물포구청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제물포구가 후원하고 제물포구체육회와 제물포구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모두 20개 팀, 3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일주일 동안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제물포구라는 새로운 행정체제의 출범 이후 처음 마련된 구청장기 축구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지역 축구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기를 통해 기량을 겨루는 것은 물론, 제물포구의 새로운 출발을 생활체육 현장에서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행사가 운영됐다.

대회는 참가자의 연령에 따라 청년부와 장년부, 노년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세대별로 축구에 대한 관심과 실력을 겨루면서도 각 연령층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생활체육이 특정 세대에 국한된 활동이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동체 활동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무대이기도 했다.

경기 결과 청년부에서는 월미FC가 초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장년부 우승은 하나FC가 차지했고, 노년부에서는 제물포구OB 클럽이 첫 우승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새롭게 출범한 제물포구청장기 대회에서 각 부문 초대 우승팀이 탄생하면서 참가 선수들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더해졌다.

특히 초대 대회라는 점에서 참가팀들의 관심도 높았다. 제물포구 체육계와 축구 동호인들이 새로운 구청장기 대회의 첫 무대에 함께 참여하면서 지역 생활체육의 기반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팀별로 승리를 위해 경쟁하면서도 경기 전후 서로를 격려하고 대화를 나누는 등 동호인 간 교류도 이어졌다.

대회 개회식은 지난 20일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표창 수여, 대회사,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지역 체육 관계자, 축구 동호인들이 함께 자리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개회식은 단순한 경기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넘어 제물포구가 새롭게 출범한 이후 지역 주민이 함께 모이는 생활체육의 장을 마련했다는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참가 선수들은 선수대표 선서를 통해 공정한 경쟁과 안전한 경기, 상호 존중의 분위기 속에서 대회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은 대회에서 생활체육이 주민 화합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기반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제물포구민들의 화합과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제물포구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구민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