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영산강축제, 티니핑·핑크퐁과 함께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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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11일 싱어롱쇼 개최…키자니아·보드게임·에어바운스까지 가족 체험 풍성

아이들이 캐릭터와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싱어롱쇼부터 직업 체험, 보드게임, 대형 에어바운스까지 온 가족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2026 나주영산강축제’에 마련된다.
나주시는 오는 10월 10일과 11일 영산강정원 주무대에서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핑크퐁 싱어롱쇼’와 ‘티니핑 싱어롱쇼’를 각각 두 차례씩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연 관람에만 머무르지 않고 어린이들이 직접 노래와 율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가까이에서 만나고, 공연 전후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 핑크퐁·티니핑, 영산강 무대에 오른다
먼저 10월 10일에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어린이 캐릭터 핑크퐁이 영산강정원 무대에 오른다. ‘핑크퐁 싱어롱쇼’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30분 두 차례 진행된다.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노래와 신나는 율동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아이들은 객석에서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핑크퐁 캐릭터와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추며 무대에 참여할 수 있다.
부모들도 자녀와 함께 공연을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야외 공간인 영산강정원에서 공연이 진행되는 만큼 가을 풍경과 어우러진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가 연출될 전망이다. 실내 공연장과는 다른 개방감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움직이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티니핑 싱어롱쇼가 마련된다. 공연은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2시 두 차례 열리며,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티니핑 캐릭터들이 무대에 등장해 노래와 율동을 선보인다.
◆ 상반기 ‘티니핑 정원’ 인기 이어가
티니핑 싱어롱쇼는 올해 상반기 나주 원도심에서 큰 호응을 얻은 ‘티니핑 정원’의 인기를 영산강축제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티니핑 정원에는 캐릭터 조형물과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나주시는 티니핑을 활용한 콘텐츠가 가족 단위 방문객의 관심을 끌고 원도심에 활력을 더했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에는 영산강축제에서 더욱 풍성한 공연과 체험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티니핑 캐릭터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아이들과 호흡한다. 어린이들은 좋아하는 캐릭터를 바라보는 것뿐 아니라 노래를 함께 부르고 율동을 따라 하면서 공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상반기 티니핑 정원을 방문했던 가족에게는 캐릭터를 다시 만나는 반가운 시간이 되고, 당시 현장을 찾지 못했던 가족에게는 영산강축제를 통해 티니핑을 처음 만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키자니아·보드게임 등 체험 확대
싱어롱쇼와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축제장 곳곳에서 운영된다. 지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키자니아 인 나주’는 올해 체험 분야를 확대해 어린이들이 여러 직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는 119구급센터, 과학수사대, 승무원 교육센터, 치과, 경찰서, 뷰티살롱, 마술학교 등 7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어린이들은 각 직업의 역할과 업무를 놀이 방식으로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진로에 대한 관심을 넓힐 수 있다.
체험 과정에서 아이들이 직접 역할을 맡고 문제를 해결하도록 구성해 단순한 놀이를 넘어 직업 세계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모 역시 자녀가 어떤 직업에 관심을 보이는지 살펴보며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보드게임 나들이’도 한층 확대된다. 기존 테이블 보드게임뿐 아니라 협동과 추리, 문제 해결 요소를 접목한 프로그램과 방탈출형 게임이 추가된다. 어린이와 청소년, 부모가 한 팀이 돼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풀며 가족 간 소통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 하루 종일 머무는 가족형 축제
이 밖에도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트랜스포머 공연, 대형 캐릭터 조형물 등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된다.
나주시는 싱어롱쇼와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공연만 관람하고 돌아가는 방식에서 벗어나, 가족들이 축제장 곳곳을 둘러보며 하루 종일 머물 수 있는 가족형 축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아이들은 오전이나 오후에 핑크퐁 또는 티니핑 공연을 관람한 뒤 직업 체험과 보드게임, 에어바운스 등을 차례로 즐길 수 있다. 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영산강정원의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어린이 관람객이 많은 행사인 만큼 안전관리에도 힘을 쏟는다. 나주시는 공연장과 체험 공간에 안전요원과 진행요원을 배치하고, 어린이와 보호자의 이동 동선 및 시설물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관리와 안내에도 만전을 기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 상반기 티니핑 정원이 어린이와 가족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영산강축제에서는 티니핑과 핑크퐁을 모두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축제의 주인공이 되고, 공연이 끝난 뒤에는 키자니아와 보드게임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면서 영산강정원에서 행복한 가을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6 나주영산강축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린다. 어린이·가족 프로그램을 비롯해 음악 공연, 체험, 미식, 전시, 정원 콘텐츠 등이 다양하게 마련되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