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국가 반도체 연구소’ 공론화…기술·산업 잇는 거점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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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국회 토론회 개최
반도체 R&D·실증 허브 구축방안 모색

허태정 대전시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가 반도체 연구소 대전 구축’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가 반도체 연구소 대전 구축’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시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대전시가 반도체 생산시설을 넘어 원천기술 개발부터 시험·검증까지 맡는 국가 연구개발(R&D) 거점을 대전에 구축하기 위한 공론화에 나섰다.

시는 22일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 7명과 ‘국가 반도체 연구소 대전 구축’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정부와 연구기관, 대학,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연구소의 기능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의 핵심은 흩어진 반도체 연구 역량을 산업 현장과 연결하는 국가 단위 플랫폼 구축이다.

참석자들은 차세대 원천기술 개발을 비롯해 대학·출연연 연구성과의 산업 연계, 기업 기술 시험·검증, 팹리스·소부장 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주요 기능으로 제시했다. AI 반도체와 첨단패키징 등 미래 전략 분야 연구도 포함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기업의 생산 투자가 산업의 성장동력이라면 국가 반도체 연구소는 성장을 이어갈 ‘기술의 원천’이라는 취지로 대전의 역할을 강조했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정부·국회·산학연과 협의를 이어가며 국가 반도체 연구거점의 대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