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4’ AI로 만든 장면 알고 보니… 예초기 상상신부터 태극기 휘날리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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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4’ 10회 예고 공개, 진급한 박민석 앞 미스터리 신병 등장
AI 활용 비하인드와 시청률 4.6% 1위 굳히기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드라마 '신병4' 공식 스틸 (사진=Seezn)
드라마 '신병4' 공식 스틸 (사진=Seezn)

ENA 월화드라마 ‘신병4: 사보타주’가 10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상병으로 진급한 박민석 앞에 하사로 복귀한 최일구와 미스터리 신병, 돌풍을 일으킬 대대장이 등장하며 후반부 전개에 변화를 예고한다. 앞서 작품은 8회까지 방송되며 전국 시청률 4.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지켰고, 이 같은 흥행 뒤에는 제작진이 보조 도구로 활용한 AI 연출이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ENA DRAMA — 이제 진짜 가는구나 말년 병장 찬석X병남 드디어 전역날이 다가왔다! 10회

10회 예고, 찬석과 병남에게 찾아온 위기

ENA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병4: 사보타주’ 10회 예고 영상 “찬석X병남에게도 찾아온 그날”을 공개했다. 제목에서부터 극 중 인물 찬석과 병남에게 예상치 못한 사건이 닥친다는 점을 짐작하게 한다.

예고편은 “계급이 오르고 고민도 늘어버린 상병 박민석”이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진급과 함께 새로운 고민을 안게 된 그의 모습을 비추며, 부대 안팎의 변화가 이야기의 축이 될 것임을 알린다.

여기에 “하사로 돌아온 최일구와 미스터리 신병”, “돌풍을 일으킬 대대장의 등장”이라는 문구가 이어지며 새 인물들의 합류를 예고한다. 예고편은 “그의 군생활은 다시 전투 태세에 돌입한다”는 문구로 마무리된다.

드라마 '신병4' 공식 스틸 (사진=Seezn)
드라마 '신병4' 공식 스틸 (사진=Seezn)

상병 박민석과 하사 최일구, 달라진 위치

10회 예고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계급이다. 박민석은 상병으로 진급했지만 그만큼 고민도 늘어난 인물로 그려진다. 진급이 곧 편해지는 군생활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주는 설정이다.

최일구는 하사로 복귀해 등장한다. 이전 회차와 달라진 위치에서 부대에 합류하는 만큼, 기존 부대원들과의 관계에도 새로운 변수가 생길 것으로 예고편은 암시한다.

두 인물의 계급 변화는 시즌4 후반부 이야기가 초반과는 다른 위계와 갈등 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방송은 ENA를 통해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이어진다.

드라마 '신병4' 공식 스틸 (사진=Seezn)
드라마 '신병4' 공식 스틸 (사진=Seezn)

미스터리 신병과 대대장 등장이 예고하는 변화

예고편에는 정체가 알려지지 않은 “미스터리 신병”도 함께 등장한다. 구체적인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일구의 복귀와 맞물려 부대 내 분위기에 새로운 긴장감을 더할 인물로 소개된다.

또 하나의 변수는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고된 대대장이다. 새로운 지휘 라인의 등장은 기존 부대원들의 일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설정이다.

예고편에는 김민호, 김동준, 오대환, 이현균, 이원정, 남태우, 이수지, 김요한 등 출연진의 이름이 함께 소개됐다. 새 인물들의 합류로 10회부터 부대의 대응 방식과 관계도가 어떻게 재편될지가 관심사로 떠오른다.

드라마 '신병4' 공식 스틸 (사진=Seezn)
드라마 '신병4' 공식 스틸 (사진=Seezn)

AI, 보조 연출 도구로 쓰인 배경

시즌4가 순항하는 배경에는 제작진이 밝힌 AI 활용 비하인드도 있다. 제작진은 몰입감과 코미디 요소를 극대화하기 위해 보조적 제작 도구로 AI를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전면적인 CG 대체가 아니라 특정 장면의 감정과 상상력을 증폭시키는 용도로 한정해 썼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로 AI가 사용된 장면은 2회 문빛나리의 예초기 상상 장면과 8회 부대원들이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를 시청하는 장면 두 곳으로 확인됐다. 두 장면은 각각 코미디적 과장과 감성적 몰입이라는 서로 다른 목적으로 AI를 활용해, 같은 기술이라도 연출 의도에 따라 다르게 쓰였다는 점을 보여준다.

AI, 보조 연출 도구로 쓰인 배경 / 드라마 '신병4' 영상 화면 (영상=ENA DRAMA)
AI, 보조 연출 도구로 쓰인 배경 / 드라마 '신병4' 영상 화면 (영상=ENA DRAMA)

2회 예초기 상상 장면, 코미디로 그린 전장의 영웅

2회에 방송된 문빛나리의 예초기 상상 장면은 서툰 현실과 달리 머릿속에서는 전장의 영웅이 되는 모습을 그려낸다. 제작진은 이 상상 시퀀스를 연출하기 위해 AI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폭발과 전장 이미지를 AI로 과장되게 구현한 뒤, 배우들의 실제 연기를 그 위에 합성하는 방식이 쓰였다. 실사 촬영과 AI 이미지를 결합해 코미디적 상상력을 극대화하면서도 배우의 표정과 움직임이 살아있는 장면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8회 태극기 휘날리며 시청 장면, 감정선을 잇다

같은 AI 기술은 8회에서 전혀 다른 방향으로 쓰였다. 부대원들이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를 함께 시청하는 장면에서는 감성적 몰입을 보조하는 수단으로 AI가 활용됐다.

TV 화면 속 전쟁 장면을 AI로 구현해, 그 장면을 보며 부모님을 떠올리는 부대원들의 섬세한 감정선을 스크린 너머까지 현실감 있게 전달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코미디에 방점이 찍힌 2회와 달리, 8회에서는 감정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춰 도구를 상황에 맞게 다르게 운용했다.

시청률 4.6%, 동시간대 1위 굳히기

15일 방송된 ‘신병4’ 8회는 전국 시청률 4.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까지 치솟았다. 이 수치로 작품은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시즌4는 지난달 24일부터 ENA와 지니TV, 티빙을 통해 공개되고 있으며, 8회까지 방송을 이어오는 동안 꾸준히 동시간대 선두를 지키고 있다는 점이 AI 활용 비하인드 공개와 함께 다시 확인됐다.

화제성 3주 연속 2위, 티빙 성적표

시청률과 함께 화제성 지표도 견고하다. 펀덱스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신병4: 사보타주’는 3주 연속 2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TT 플랫폼 티빙에서도 시즌4는 전 시즌을 통틀어 상위권 성적을 기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청률과 화제성 두 지표가 동시에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시즌4는 후반부 10회 진입을 앞두고도 안정적인 성적표를 유지하고 있다.

시즌4 편성 정보와 방영 플랫폼

‘신병4: 사보타주’는 ENA를 통해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시에 지니TV와 티빙에서도 시청할 수 있는 다중 플랫폼 편성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24일 첫 방송을 시작해 현재 10회 전개를 앞두고 있으며, 실제 해병대 예비역 배우 캐스팅과 AI를 보조 도구로 활용한 정교한 연출이 시즌4의 흥행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함께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