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 대본리딩 열기 심상찮다…이현욱·장혁 열연에 294억 대작 시동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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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문무’ 대본리딩 현장 공개, 이현욱·장혁·김강우·박성웅 열연
11월 첫 방송, 역대 최대 294억 제작비 투입된 대하사극

드라마 '문무' 공식 스틸 (사진=KBS)
드라마 '문무' 공식 스틸 (사진=KBS)

KBS2 대하드라마 ‘문무’가 11월 첫 방송을 앞두고 대본리딩 현장과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9월 22일 공개된 영상에는 이현욱, 장혁, 김강우, 박성웅을 비롯한 주역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본에 몰입하는 모습이 담겼다. 극본 김리헌·홍진이, 연출 김영조·구성준이 뭉친 작품은 600년간 이어진 전�쟁과 삼국 내부의 격변 속에서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건 지도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KBS Drama —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건 지도자들의 이야기 <문무>11월 첫 방송! [문무]

11월 첫 방송, 600년 전쟁 그린 대하사극

‘문무’는 고구려·백제·신라 삼국이 얽힌 600년 전쟁사를 배경으로, 삼국 내부의 격변과 단 하나의 승리를 향해 모든 것을 건 지도자들의 처절하고 고독한 대서사를 다룬다. 원제는 ‘문무, The Great King Munmu’로, 신라 제30대 국왕이자 삼국통일의 주역인 문무왕 김법민의 삶을 중심축으로 삼는다.

화전양면술과 국가 경영, 전쟁과 외교가 뒤섞인 서사는 신라와 고구려, 백제가 각자의 명운을 걸고 격돌하는 구도로 전개된다. 각국 지도자들이 마주하는 선택과 고뇌가 극의 중심 갈등을 이룬다. 작품은 오는 11월 KBS2를 통해 처음 방송된다.

드라마 '문무' 공식 스틸 (사진=KBS)
드라마 '문무' 공식 스틸 (사진=KBS)

대본리딩 현장 공개…배우들 몰입 연기

대본리딩 현장에는 김영조 감독과 김리헌·홍진이 작가를 비롯해 극을 이끌 주역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본격적인 대본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배역에 완벽히 몰입해 현장 분위기를 반전시켰다는 전언이다. 특히 이현욱, 장혁, 김강우, 박성웅 네 사람은 폭발적인 열연으로 현장을 압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공개된 제작기 영상에는 역대급 스케일의 전투 장면과 지도자들의 인간적인 고뇌가 담겼다. 압도적인 경관을 자랑하는 몽골 로케이션 촬영분과 카메라를 가득 채우는 배우들의 메소드 연기가 팽팽한 긴장감을 전했다. 갈등과 화친을 넘나드는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은 혼돈의 시대, 역사의 한가운데에 선 인물들의 활약을 예고했다.

드라마 '문무' 공식 스틸 (사진=KBS)
드라마 '문무' 공식 스틸 (사진=KBS)

문무왕 김법민 역 이현욱, “다시 돌아온 대작”

이현욱은 극 중 신라 제30대 국왕이자 화전양면술의 달인인 김법민, 즉 문무왕을 연기한다. 이현욱은 “문무는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을 통일한 위대한 왕”이라며 “삼국통일에 있어서 ‘문무’라는 의미가 ‘문무왕’을 뜻하기도 하고 지혜로운 문(文)과 전투력, 강인함을 뜻하는 무(武)의 뜻을 갖고 있다”고 작품 제목의 의미를 짚었다.

이어 그는 “‘문무’는 KBS에서 다시 돌아온 대작이고 대서사시다”라며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예비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대본리딩 현장에서 이현욱은 폭발적인 열연으로 분위기를 압도하며 왕이자 전략가로서 문무왕의 면모를 예고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문무' 공식 스틸 (사진=KBS)
드라마 '문무' 공식 스틸 (사진=KBS)

연개소문 역 장혁, 입체적 캐릭터 예고

장혁은 전쟁의 신이자 고구려의 독재자로 불리는 연개소문 역을 맡았다. 장혁은 “드라마가 전개되면서 연개소문이 그 상황에 어떤 선택을 했었고 어떤 감정으로 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포인트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강렬한 캐릭터 이면에 숨은 감정선을 그려낼 계획을 전했다.

역사 속에서 독재자로 기록된 연개소문을 입체적으로 풀어내겠다는 구상으로, 대본리딩 현장에서도 폭발적인 열연을 선보이며 현장을 압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구려 내부 권력을 장악한 인물의 선택과 고뇌가 극의 또 다른 축을 이룬다.

연개소문 역 장혁, 입체적 캐릭터 예고 / 드라마 '문무' 영상 화면 (영상=KBS Drama)
연개소문 역 장혁, 입체적 캐릭터 예고 / 드라마 '문무' 영상 화면 (영상=KBS Drama)

김춘추 역 김강우·김유신 역 박성웅, 몰입도 높은 연기

김강우는 신라를 위해 큰 그림을 그리는 전략가, 신라 제29대 태종무열왕 김춘추 역을 맡았다. 김강우는 김춘추를 “뛰어난 외교술로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인물”이라고 설명했으며, 제작기 영상에서부터 역할을 삼킨 듯한 몰입도 높은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성웅은 우직한 신라군 그 자체로 불리는 김유신 역을 소화한다. 박성웅은 “김유신 장군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그런 역할이기 때문”이라며 용기와 기백이 넘치는 김유신의 활약을 예고했다. 두 배우는 대본리딩 현장에서 이현욱·장혁과 함께 폭발적인 열연을 펼쳐 현장을 압도했다.

정웅인·조성하 등 베테랑 배우들 총출동

대본리딩에는 정웅인(김진주 역), 김도현(설오유 역), 백성현(고연무 역), 양현민(이세민 역), 오승훈(김인문 역), 이지훈(비담 역), 박명훈(허경종 역), 임호(성충 역), 최수린(선덕여왕 역), 조성하(고건무 역) 등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배우들도 함께했다.

이들은 극의 주역인 이현욱·장혁·김강우·박성웅에 못지않은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라, 고구려, 백제를 아우르는 다양한 인물군이 한자리에 모인 대본리딩 현장은 삼국의 역사를 다각도로 그려낼 작품의 스케일을 가늠케 했다.

몽골 로케이션과 제작비 294억원

‘문무’는 KBS 드라마 중 역대 최대 제작비인 약 294억 원을 투입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대하사극 특유의 스케일을 구현하기 위해 몽골 로케이션 촬영도 진행됐으며, 공개된 제작기 영상에는 압도적인 경관을 배경으로 한 촬영 현장이 담겼다.

역대급 규모의 전투 장면과 지도자들의 인간적인 고뇌를 함께 담아낸 제작기는 작품의 첫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키웠다. 대규모 로케이션과 294억 원의 제작비는 KBS가 3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대하사극에 들인 물량을 보여준다.

김영조 감독 “리더십과 국가란 무엇인가”

연출을 맡은 김영조 감독은 “김법민은 김춘추한테 정치와 외교를 배우고, 김유신에게 무와 장군의 리더십을 배운 한국사에 굉장히 희귀한 존재”라고 문무왕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대하 사극을 통해 우리나라의 자라날 세대한테 국가란 무엇인가,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나라 안의 개인이란 무엇인가 알게 하고 싶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문무왕이 김춘추와 김유신 두 인물로부터 각각 정치·외교와 무·리더십을 배웠다는 설정은 극 중 세 인물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신라 내부에서 왕과 태종무열왕, 장군이 맺는 관계가 작품의 핵심 축 중 하나로 자리한다.

극본 김리헌·홍진이, 연출 김영조·구성준

‘문무’는 김리헌·홍진이 작가가 극본을, 김영조·구성준이 연출을 맡았다. 대본리딩 현장에는 김영조 감독과 두 작가가 함께 참석해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감독과 작가진이 대본리딩 단계부터 배우들과 직접 소통하며 작품의 방향성을 공유한 모습이다.

600년에 걸친 전쟁사와 삼국 내부의 정치적 격변을 아우르는 대서사를 다루는 만큼, 극본과 연출의 호흡이 작품 완성도에 직결된다. 감독과 작가가 한자리에서 배우들의 초반 리딩을 직접 챙긴 점도 눈에 띈다.

KBS ‘고려거란전쟁’ 이후 3년 만의 대하사극

‘문무’는 KBS가 ‘고려거란전쟁’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대하 사극이다. 공백기를 거쳐 다시 대작 사극을 편성한 것으로, 역대 최대 제작비와 함께 KBS 대하사극의 부활을 알리는 작품으로 소개됐다.

오는 11월 KBS2를 통해 첫 방송되는 ‘문무’는 이현욱·장혁·김강우·박성웅을 비롯한 주역과 정웅인·조성하 등 베테랑 배우들이 총출동해 600년 삼국 전쟁사를 그려낼 예정이다. 구체적인 방송 요일과 시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