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강남, 문화관광 교류로 상생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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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 업무협약 체결…공연·축제·전시 교류와 공동 홍보 추진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9월 18일 서울 강남문화재단 7층 회의실에서 강남문화재단과 문화·예술·관광 분야 교류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종천 화순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와 옥종식 강남문화재단 상임이사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이 보유한 문화적 자원과 기관별 인프라를 공유하고, 주민과 관광객에게 더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화순 문화자원과 강남 인프라 연결
이번 협약은 화순이 보유한 자연·역사·문화자원과 강남문화재단의 문화예술 인프라 및 홍보 채널을 연계해 양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화순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유산, 지역 축제와 관광자원을 갖춘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남은 문화예술 관련 시설과 다양한 공연·전시 기획 역량,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홍보 기반을 갖추고 있어 두 기관이 협력할 경우 지역 간 문화교류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공동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화순의 문화관광 콘텐츠가 수도권 시민들에게 소개되고, 강남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화순 주민들과 만나는 상호 교류가 추진될 예정이다.
◆ 공연·축제·전시 콘텐츠 상호 교류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문화·예술·관광 분야 공동사업과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데 협력한다. 축제와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상호 교류하고, 지역 문화예술인과 단체 간 교류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지역 예술인과 문화단체가 서로의 활동 무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공동 기획이나 초청 공연 등 실질적인 교류사업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예술인에게는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양 지역의 관광자원과 문화콘텐츠를 함께 알리는 공동 홍보도 추진한다. 기관별 홍보 매체와 온라인 채널을 상호 활용해 화순의 대표 축제와 관광지, 강남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폭넓게 소개할 계획이다.
◆ 수도권 시민 대상 화순 홍보 강화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남문화재단의 홍보 채널을 활용해 화순의 문화관광 자원을 수도권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화순의 대표 축제와 관광지, 지역 특색을 담은 문화 프로그램 등을 강남문화재단의 네트워크와 홍보 매체를 통해 소개하고, 수도권 시민들이 화순을 직접 방문할 수 있도록 문화·관광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단순한 관광지 홍보를 넘어 화순의 자연과 역사, 지역문화, 먹거리 등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문화행사와 관광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면 화순을 찾는 방문객에게 더욱 풍성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 강남문화재단과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논의하면서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정기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교류사업의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 수도권 문화기관 협력 기반 확대
이번 협약은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수도권 문화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앞서 지난 9월 11일 은평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강남문화재단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수도권 내 주요 문화기관과 잇따라 협약을 맺으면서 화순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외부에 알리고, 다른 지역의 우수한 문화기획 사례를 지역에 접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옥종식 강남문화재단 상임이사는 “화순과 강남이 가진 고유한 문화자원을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문화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종천 화순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중심인 강남문화재단과의 협력은 화순의 풍부한 문화예술 콘텐츠와 관광자원을 수도권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양 기관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해 화순의 멋과 맛이 어우러지는 활발한 교류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국내 문화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의 문화예술과 관광자원이 외부와 활발히 연결될 수 있도록 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화순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