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시 서구, 추석에도 따뜻한 국수 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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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2동·금호1동 천원국시 무료 운영…나눔냉장고로 이웃돌봄 강화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 서구가 추석 연휴에도 ‘천원국시’를 무료로 운영하며 명절 기간 식사 공백 해소에 나선다.
서구는 오는 24일과 26일 농성2동 천원국시 5호점과 금호1동 6호점에서 ‘무료 천원국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석 당일인 25일은 운영하지 않으며, 이틀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매장을 연다.
서구는 오는 24일과 26일 농성2동 천원국시 5호점과 금호1동 6호점에서 ‘무료 천원국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석 당일인 25일은 운영하지 않으며, 이틀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매장을 연다.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기 어려운 독거어르신과 1인 가구, 경제적 부담으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주민들이 따뜻한 한 끼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서구는 오는 24일과 26일 농성2동 천원국시 5호점과 금호1동 6호점에서 ‘무료 천원국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석 당일인 25일은 운영하지 않으며, 이틀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매장을 연다.

각 매장에서는 하루 100그릇씩 국수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두 매장이 이틀간 제공하는 국수는 모두 400그릇이다. 서구는 연휴 기간 식사를 준비하기 어려운 주민들이 가까운 매장을 찾아 부담 없이 식사할 수 있도록 운영 장소를 선정했다.

◆ 연휴 식사 공백 줄이는 따뜻한 한 끼

추석은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음식을 나누는 대표적인 명절이지만, 모든 주민이 같은 환경에서 연휴를 보내는 것은 아니다.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이나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주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에는 명절 기간이 오히려 식사와 돌봄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시기가 될 수 있다.

서구는 이 같은 주민들의 상황을 고려해 명절 천원국시 무료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평소 천원에 제공되는 국수를 연휴 기간에는 무료로 제공해 식비 부담을 낮추고, 주민들이 따뜻한 식사를 챙길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서구는 오는 24일과 26일 농성2동 천원국시 5호점과 금호1동 6호점에서 ‘무료 천원국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석 당일인 25일은 운영하지 않으며, 이틀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매장을 연다.
서구는 오는 24일과 26일 농성2동 천원국시 5호점과 금호1동 6호점에서 ‘무료 천원국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석 당일인 25일은 운영하지 않으며, 이틀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매장을 연다.

특히 농성2동과 금호1동은 독거어르신과 1인 가구 등 식사 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이 비교적 많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서구는 주민들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두 지역을 이번 무료 운영 장소로 정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음식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휴 기간 주민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장을 찾은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건강 상태와 생활 속 어려움을 살피고, 필요한 경우 복지서비스로 연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지난해부터 이어온 명절 나눔

서구의 명절 천원국시 무료 운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설 명절에는 금호1동과 상무1동에서 무료 국수를 제공했고, 추석에는 농성2동과 금호1동에서 3일간 운영했다.

올해 설 명절에도 금호1동과 화정1동에서 이틀 동안 천원국시를 운영해 모두 400명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서구는 주민들의 호응과 현장 의견을 반영해 올해 추석에도 무료 운영을 이어가기로 했다.

명절마다 운영 장소를 달리하거나 지역별 수요를 고려해 매장을 선정하면서 보다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또한 기존 천원국시 이용 주민뿐 아니라 명절 기간 식사 지원이 필요한 주민들도 부담 없이 매장을 찾을 수 있도록 무료 운영 취지를 알리고 있다.

천원국시 매장에서는 국수와 함께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주민들은 식사를 하며 이웃들과 인사를 나누고, 명절의 따뜻한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다.

◆ 나눔냉장고로 식료품도 지원

이번 추석 연휴에는 천원국시 무료 운영과 함께 ‘나눔냉장고’도 운영된다. 나눔냉장고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식료품을 필요한 이웃에게 무료로 나누는 지역 나눔사업이다.

주민들이 기부한 식료품은 명절 기간 음식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국수 한 끼와 함께 필요한 식료품을 챙길 수 있어 연휴 기간 결식 예방과 생활 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눔냉장고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여유가 있는 주민이 식료품을 기부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필요한 만큼 가져가는 구조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서로를 돌보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서구는 천원국시와 나눔냉장고를 연계해 단순한 음식 나눔을 넘어 주민 간 관계를 회복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현장에서 확인된 위기가구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주민은 관련 복지서비스와 연계할 방침이다.

◆ 어르신 일자리·우리밀 소비에도 기여

천원국시는 서구의 대표적인 지역 나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현재 서구 관내 10개 매장에서 하루 1,000그릇의 국수를 제공하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주민들의 식사를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천원국시 운영은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매장 운영과 음식 준비 등에 참여하면서 안정적인 사회활동 기회를 얻고, 지역 주민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장도 마련된다.

또 우리밀 소비를 촉진해 지역 농업과 연계한 나눔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주민들에게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식사를 제공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우리밀 소비를 늘리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1석 3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명절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평소보다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시기가 될 수도 있다”며 “추석 연휴에도 천원국시를 무료로 운영해 주민들이 따뜻한 한 끼를 놓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천원국시와 나눔냉장고를 비롯한 지역의 다양한 나눔이 서로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돌봄으로 이어지도록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