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계증명서’ 자체최고 5.5% 찍고 갑자기 결방…이유 알고 보니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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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증명서’ 아시안게임 중계로 9월21일~10월2일 결방
자체최고 5.5% 찍은 직후 휴식기, 재개는 10월5일 55회부터

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 출연 한고은·박솔라 (사진=TMDB)
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 출연 한고은·박솔라 (사진=TMDB)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중계 여파로 9월21일부터 10월2일까지 2주간 결방한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 5.5%를 새로 쓴 직후 찾아온 휴식기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5분에 방송되던 정규 편성이 일시 중단됐다.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결방 사실을 미리 안내했고, 재개 시점인 10월5일 55회 예고편도 함께 공개된 상태다.

9월21일부터 2주간 결방…아시안게임 편성 여파

‘가족관계증명서’ 제작진 측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월21일부터 10월2일까지 ‘가족관계증명서’는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편성으로 결방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어 “시청에 착오 없으시기 바라며,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이해 부탁드린다”는 말을 덧붙이며 양해를 구했다.

공지에 따라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5분에 방송되던 일일드라마 편성이 약 2주간 자리를 비우게 됐다. 국제 스포츠 대회 중계로 정규 편성이 조정되는 것은 방송사 편성표에서 흔히 나타나는 경우로, ‘가족관계증명서’ 역시 대회 기간 동안 방송 순서를 아시안게임 중계에 내줬다.

9월21일부터 2주간 결방…아시안게임 편성 여파 / ‘가족관계증명서’의 한고은 (사진=뉴스1)
9월21일부터 2주간 결방…아시안게임 편성 여파 / ‘가족관계증명서’의 한고은 (사진=뉴스1)

21일 첫 결방일 편성표…수영·핸드볼·야구 이어져

결방 첫날인 21일 MBC 편성에는 ‘가족관계증명서’ 대신 아시안게임 주요 종목 중계가 이어졌다. 오후부터 수영 결승과 핸드볼 남자 조별리그를 비롯해 야구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가 순차적으로 방송됐다.

이후 시간대에는 탁구와 배구 등 한국 선수단이 출전하는 종목도 편성돼 하루 종일 아시안게임 중계가 이어졌다. 드라마 정규 편성 시간대를 스포츠 중계가 대체하는 방식으로, 결방 기간 동안 이러한 편성 흐름이 반복될 것으로 안내됐다.

21일 첫 결방일 편성표…수영·핸드볼·야구 이어져 / ‘가족관계증명서’의 박세영·한고은 (사진=뉴스1)
21일 첫 결방일 편성표…수영·핸드볼·야구 이어져 / ‘가족관계증명서’의 박세영·한고은 (사진=뉴스1)

매주 오후 7시5분 정규 편성, 재개는 10월5일

‘가족관계증명서’는 평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후 7시5분에 방송되는 MBC 대표 일일드라마다. 2주간의 결방을 거친 뒤 다음 방송분인 55회는 10월5일 방송될 예정이다.

결방 기간 동안 시청자들은 정규 편성 시간대에 아시안게임 중계를 시청하게 되며, 드라마는 대회 일정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정상 편성으로 돌아온다. 방송사 측은 시청에 착오가 없도록 결방 일정을 사전에 명확히 안내했다.

결방 전 18일 방송분, 도도희 과거 악행 폭로

결방에 들어가기 직전인 18일 방송분에서는 도도희(박솔라)의 과거 악행이 드러나는 전개가 그려졌다. 임중빈(엄효섭)은 도도희의 부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직원의 패드를 훔치고 아이디어를 도용한 정황을 폭로하며 경고를 날렸다.

임중빈의 폭로는 도도희를 둘러싼 갈등이 표면화되는 계기가 됐다. 결방 직전 회차에 배치된 이 전개는 2주간의 방송 공백 이후 극이 어떻게 이어질지를 가늠하게 하는 대목으로 남았다.

극 소개: 가족을 무너뜨린 존재로 낙인찍힌 아이 이야기

‘가족관계증명서’는 태어난 순간부터 가족을 무너뜨린 존재로 낙인찍힌 한 아이와, 세상의 편견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지켜내려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다. 가족을 둘러싼 갈등과 인물들의 운명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방송을 이어왔다.

평일 저녁 시간대에 편성된 일일드라마로서 가족 서사와 인물 간 갈등을 축으로 꾸준히 이야기를 쌓아왔고, 결방에 들어가기 전까지 회차마다 인물들의 얽힌 관계가 조금씩 풀리거나 새로운 갈등이 더해지는 흐름을 보여왔다.

결방 시점 자체 최고 5.5%…상승세 속 휴식기

‘가족관계증명서’는 결방에 들어가기 전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집계로 자체 최고 시청률인 5.5%를 기록했다. 평일 저녁 시간대 일일드라마로서 꾸준히 시청률을 끌어올리던 상승 흐름 속에 2주간의 휴식기를 맞은 것이다.

방송 재개 후 상승세가 이어질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결방 직전까지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로 쓴 만큼 재개 이후 시청률 추이에 관심이 이어질 만한 지점이다. 조사기관은 닐슨코리아이며, 수치는 전국 기준 집계다.

재개 첫 방송 55회 예고 “제가 그 사람을 좋아하나 봐요”

결방 이후 첫 방송이 되는 55회 예고편은 MB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미 공개됐다. 영상 제목으로 쓰인 대사는 나지니(박세영)의 “제가 그 사람을 좋아하나 봐요”로, 짧은 한 문장이 인물의 감정 변화를 압축해 보여준다.

예고편에는 박세영과 한고은이 함께 등장하는 장면도 포함됐다. 2주간의 결방을 거친 뒤 방송되는 55회가 10월5일 그대로 예정대로 편성되면서, 결방 기간 쌓인 이야기 흐름이 어떻게 이어질지가 재개 이후 관전 지점으로 남았다.

MBC 아시안게임 24시간 라이브 편성, 프로그램 탄력 조정

MBC는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경기 일정에 따라 일부 프로그램의 방송을 탄력적으로 편성하고 있다. 방송사는 대회 기간 24시간 라이브를 운영하며 주요 경기와 종목별 중계를 제공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가족관계증명서’의 2주 결방 역시 이 같은 편성 조정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국제 대회 중계가 이어지는 기간 동안 정규 프로그램들이 순차적으로 자리를 비우는 방식은 방송사의 대회 기간 편성 운영 원칙에 따른 것이다.

시청자 반응과 관전 포인트

제작진은 결방 공지에서 “시청에 착오가 없기를 바란다”며 시청자들의 이해를 구했다. 매일 같은 시간대에 이야기를 이어가던 일일드라마가 2주간 자리를 비우는 만큼, 시청자들이 방송 재개 일정을 미리 확인하도록 안내하는 데 방점을 뒀다.

결방 직전 도도희의 과거 악행이 폭로되며 갈등이 표면화된 상태에서 방송이 멈춘 만큼, 10월5일 재개되는 55회부터 해당 갈등이 어떤 방향으로 풀릴지가 지켜볼 대목이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로 쓴 시점에서 맞은 휴식기인 만큼, 재개 이후 시청률 흐름도 함께 확인될 예정이다.